공룡우표 발행국 소개 166. 레소토(Kingdom of Lesoto)

공룡우표 발행국 소개 166. 

레소토(Kingdom of Lesoto)

  정식 명칭은 레소토왕국(Kingdom of Lesoto)으로, 영연방의 하나이다. 면적은 3만 355㎢, 인구는 194만 7701명(2015년 현재)으로, 수도는 마세루(Maseru)이다. 1965년 1월 헌법이 제정되고 1966년 10월 4일 독립하였다. 바소토족(Basotho)이 인구의 99.7％를 차지하고 있고, 유럽인과 아시아인이 약간 있다. 공용어는 레소토어와 영어이고, 종교는 기독교(80％)와 토착신앙이 공존하고 있다. 기후는 고온건조한 편이며, 인구의 83％가 농경, 목축업 등 농업부문에 종사하고 있으나, 식량이 부족한 실정이고, 주산물은 양모, 모피, 다이아몬드 등이다. 2014년 현재 국민총생산은 21억 8000만 달러이며, 1인당 국민소득은 1,034달러이다. 레소토의 정체는 입헌군주제로 내각책임제이다. 의회는 양원제로, 임기 각 5년의 상원(33석)과 하원(120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경중립의 친서방노선이나, 1983년부터 공산권과의 관계를 증진해 왔으며, 1966년 유엔에, 1970년에 비동맹회의에 가입하였다.

                                                                       레소토 국기

  1966년 12월 양국간 외교관계가 수립된 이래 레소토는 국제연합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지지해 왔다. 그러나 1983년 5월 수상 조나단의 평양 방문 직후 우리나라와의 외교관계 정지를 통보함으로써 1983년 6월부터 1986년 2월까지 외교관계가 정지되었었으나, 1986년 2월 20 레소토는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정상화시켰다. 우리나라는 외교관계 정지 전까지는 자동차 등 무상 원조를 제공하고, 기술 연수생 초청 훈련과 의사 파견 등을 행한 바 있다. 또한, 1971년 8월에는 사증면제 협정을 체결하고, 1976년 5월에는 의료기술협력 협정, 1981년 5월에는 무역경제 및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 하였다. 한편, 북한은 1980년 7월 22일 레소토와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1983년 5월에는 경제과학기술 및 문화협조 협정을 체결하였다. 1983년 8월에는 대사관을 설치했으나 1986년 11월 26일 북한 외교관 3인이 외교관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활동을 벌였다는 이유로 이들을 추방하고 북한 대사관을 폐쇄하였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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