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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여행지 포천. 산정호수

공룡우표매니아 2017. 6. 14. 04:00

가고싶은  여행지  포천. 

산정호수




포천영북 : 산정호수

  산세가 아름다운 명성산(923m)·감투봉(504m)·사향산(740m)·관음산(733m)·불무산(669m) 등에 둘러 싸여 있으며, 한탄강의 지류들이 계곡을 타고 흘러든다. 만수위 때의 호수면적 약 0.26㎢, 최고 수심 23.5m이다. 1977년 호수를 중심으로 일대 0.64㎢의 지역을 국민관광지로 지정했다. 산정(山井)이란 이름은 '산 속의 우물 같은 호수'란 뜻에서 붙여졌다. 이곳은 궁예가 후고구려를 건국한 강원도 철원군과 인접해 있어, 그와 관계된 전설이 많이 전해진다.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명성산은 궁예가 싸움에 지고 와서 크게 울었다고 해서 울음산이라고도 한다. 호수 근처에 있는 패주골은 궁예가 도망친 곳, 망봉은 왕건의 군사를 망보았던 곳이라고 한다. 산정호수는 1925년 축조된 관개용 인공호로, 제방은 천연 암벽을 이용했다. 호수 진입로인 운천리는 미국과 타이 군부대의 기지가 있어 그 개발이 제한되었으나, 1970년 부대의 철수 후부터 유원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각종 편의시설과 숙박시설, 수영장을 비롯한 각종 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이용되고 있다.

포천영북 : 산정호수

  유원지 입구에서 보트장까지 3㎞의 산책로가 유명하며, 명성산은 산세가 험하고 암벽이 많아 등반 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겨울에는 아이스하키나 스케이트 연습장으로 이용되어 색다른 풍경을 이룬다. 호수를 둘러싸고 비선폭포·등룡폭포·벼락바위 등의 명승지와 자인사·운천사·동화사 등의 사찰이 있다. 또한 산정호수에는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놀이동산, 조각공원, 한과박물관인 한과원, 각종 보트를 탈 수 있는 유선장, 겨울철에 개장하는 눈썰매장, 낙동체험 밀크스쿨인 아트팜 등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서울에서 북동쪽으로 72㎞ 정도 거리에 있으며, 운천리까지 국도가 지나고 이곳에서 포장된 도로가 호수 입구까지 연결되어 수도권 주민의 주말관광지가 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한 피서객들이 모이고, 이곳에서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데 연간 110만 명이 입장한다.  산정호수를 찾는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산정호수 주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음식점과 콘토·펜션·민박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다음 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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