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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전시 기념인 교류

제8회 강릉커피축제 기념우표전시회

공룡우표매니아 2016. 12. 19. 03:30

제8회 강릉커피축제 기념 우표전시회


일 시 : 2016년 9월 30일 ~ 10월 3일(5일간)  장 소 : 강릉 녹색도시체험체험센타 컴벤션동 2층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매년 10월에 열리는 커피 축제로, 커피를 주제로 전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축제로서, 강릉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커피 문화가 잘 드러나는 행사이다. 이 축제는 2007년 11월 9일자 『중앙 일보』 김한별 기자의 주말 위클리판 르포형 기사인 「커피가 강릉으로 간 까닭은」이란 기사를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한 결과물이다. 2009년 10월, ‘10월의 마지막 밤을 강릉 커피 축제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그해 가을 개최한 제1회 강릉 커피 축제가 안착하면서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강릉 커피축제는 지역에서 열리는 기존의 축제들과는 성격을 달리한다. 커피를 주제로 축제를 만들겠다는 아이디어가 처음부터 환영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특정한 장소도, 커피를 주산지로 하는 나라도 아닌 강릉에서 커피 축제를 한다는 것이 엉뚱하다는 반응이 더 많았다. 그러나 바꾸어 생각하면 원래 축제라는 것이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 아닌가?’ (다음 백과. 디지털강릉문화대전 강릉시)

  커피도 차(茶)의 일종이라고 보면 강릉은 한국 차(茶)의 역사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곳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화랑들이 차를 달여 마셨다.”는 기록이 전하는 한송정 유적지에는 당시 화랑들이 차를 달여 마신 다구(茶具)가 전해지고 있다. 그런 연유로 강릉 지역은 지금도 차와 관련한 행사가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사임당 헌다례, 허난설헌 헌다례, 범일 국사 다례재, 한송정 들차회, 율곡제 들차회 등 각종 다도 축제이다. 강릉항이 있는 안목의 커피 거리는 강릉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장소이다. 다방밖에 없던 1980년대, 살림도 시대도 어려웠던 그 시절 안목의 바닷가는 자판기 커피를 뽑아 들고 연인끼리 바다를 바라보거나 혹은 사랑을 버리거나 바다의 거센 힘을 받아가는 그런 장소였다. 안목의 자판기 커피에는 다른 지역 커피 자판기와는 다른 비밀이 있었다. 커피 자판기에서 나오는 커피가 커피 공장에서 만든 단순한 믹스 커피가 아니었다. 자판기마다 커피 맛이 달라서, 다들 선호하는 나만의 자판기가 있을 정도였다. 이는 커피 자판기마다 이른바 ‘바리스타’가 있었기 때문이다. 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안목의 커피 자판기를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다. (다음 백과. 디지털강릉문화대전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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