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가 볼만한 곳. 평택항 과 서해대교

평택 가 볼만한 곳. 

평택항 과 서해대교

평택 : 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엽서

  평택항 본래는 원정항이라는 소규모의 어항이었으나 정부의 LNG 항 건설로 액화천연 가스(LNG) 입·출항으로 변모했다. 평택항의 건설은 에너지 자원의 석유의존도와 원유도입의 중동 편재가 심화되고 석탄생산이 한계에 달하게 되자,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수급구조 합리화를 위해 LNG 도입 및 수입기지 건설에 따라 추진된 것이었다. 1980년 정부는 중화학기획단의 주도하에 LNG 도입 기초조사를 시행하여 5개소의 후보지를 비교·선정했는데, 평택항이 투자비가 가장 저렴하고 평택화력발전소라는 대량수요처가 인접해 있다는 이점 때문에 평택항을 LNG 항 입지로 선정했다. 1981년 3월 LNG 항만 건설사업이 착공되어 LNG 접안을 위한 접안시설, 항로 준설 및 선회장 준설, 준설토 투기를 위한 호안 등의 공사가 행해졌다. 이 항의 건설로 연간 200만t의 LNG를 도입할 수 있게 되었고, 1986년 12월 5일 개항 이후 인도네시아로부터 LNG 선이 최초로 입항했다. 항로 30㎞, 항로폭 400m, 평균수심 14m, 조수간만의 차 9~10m인 평택항은 접안능력 6척으로 주로 화물 입항항으로 이용되는데, 개항항이 된 이후 서해안의 주요항구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다음 백과. 백과사전 편찬위원회)

평택 : 평택항과 서해대교

   서해대교는 총연장 7,310m, 교폭 31.41m인 왕복 6차선 도로교 이다. 1993년 11월 4일 착공되어 2000년 12월 15일 개통되었다. 풍속 65m/sec의 강풍과 리히터 규모 6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해수로 인한 부식에 대비하여 내염 시멘트 및 에폭시 코팅 철근을 사용하였다. 또한 서해대교에는 사장교와 FCM교(장경간 콘크리트 상자형교), PSM교(연속 콘크리트 상자형교) 등 3가지 다리 형식이 복합적으로 사용되었다. 서해대교는 이렇듯 여러 가지 첨단 공법이 도입되어 건설된 교량으로, 국내 건설기술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서해대교는 서해안시대 국가공단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가능하게 해주어 서해교역의 관문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수도권과 남부지역을 오가는 차량의 소통을 분산시켜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다음 백과. 백과사전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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