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엽서 79. (큰유리새)

조류엽서 79. (큰유리새) 

 

 

큰유리새(Cyanoptila cyanomelana) 숫컷

  몸길이 약 16.5cm이다. 수컷은 윗면이 코발트색(남색)이고 머리 옆면과 윗가슴은 검정색, 아랫면은 흰색이다. 암컷의 윗면은 올리브색을 띤 갈색이며 때로는 정수리와 등에 약간의 청색이 보이기도 한다. 아랫면은 흰색이지만 멱과 가슴은 갈색을 띤다. 한국에서는 전국에 번식하는 흔한 여름새이다. 대개 암수 함께 살다가 번식이 끝날 무렵에는 어린 새를 데리고 가족무리를 이룬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고 땅 위에는 내려오지 않는다. 수컷은 둥지 부근의 전망이 좋은 나무꼭대기에 앉아 아름다운 소리로 지저귀며 번식기에는 일정한 텃세권을 차지한다. 날개를 퍼덕여서 이 나뭇가지에서 저 나뭇가지로 재빨리 이동하는데, 일단 자리를 잡은 뒤에는 잘 움직이지 않으며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먹고는 다시 본래 위치로 되돌아오는 습성이 있다. 깊은 골짜기의 낙엽활엽수림에서 번식하고 바위 또는 절벽의 흙속에 둥지를 튼다. 5∼7월에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주로 딱정벌레(갑충)·매미·벌·나비·메뚜기 따위를 잡아먹고 그 밖에 거미류나 다지류도 잡아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큰유리새(Cyanoptila cyanomelana) 암컷

  참새목 딱새과의 이 새의 수컷은 몸 윗면이 자줏 빛을 띤 진한 코발트 청색이다. 뺨, 귀깃, 눈앞은 진한 검은색이며, 턱밑, 턱 아래 부위도 검은색이다. 목 옆, 앞 목, 윗가슴은 진한검은색이며, 옆구리는 어두운 코발트청색이다. 기타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다리는 어두운 갈색이다. 주로 골짜기 부근의 낙엽활엽수림에서 서식하는 여름철새이다. 암수가 함께 생활하며, 번식 후 가족군을 형성한다.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땅 위에 내려오지 않는다. 나무꼭대기에 앉아 있다가 날아오는 곤충류를 잡아먹고 나서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 습성이 있다. 둥지는 절벽의 흙 속, 큰 나무의 가지 위에 나무뿌리와 낙엽을 섞어서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5~7월이다. 알은 흰색 또는 갈색을 띤 흰색으로 엷은 갈색의 얼룩점이 있는 때도 있으며, 3~5개 낳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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