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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주문엽서

조류엽서 78. (저어새, 황새)

공룡우표매니아 2015. 3. 23. 04:00

조류엽서 78. (저어새, 황새

 

 

저어새(Platalea minor)

  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저어새는, 노랑부리백로와 비슷하지만 몸길이는 73.5㎝ 정도로 다소 작으며, 부리도 145~193㎜로 노랑부리백로의 180~238㎜보다 짧다. 부리에서 눈 앞까지는 검정색이며, 머리에는 관우(冠羽)가 있다. 가슴은 황갈색을 띤다. '큐우리, 큐우리' 하고 낮은 소리를 낸다. 소택지, 호수, 개활지의 물가와 하구에 서식한다. 중국 동북지방 중앙부, 중국 동부, 북한의 서해안 무인도 등지에서 번식하며, 일본의 류큐[琉球], 타이완, 중국의 하이난 섬[海南島] 등지에 남하 이동하여 겨울을 난다. 남한지역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까지는 서남해안 도서에서 번식했으나 최근에는 생존집단이 격감하여 남한지역을 통과하거나 겨울을 나는 소수의 개체가 관찰될 뿐이다. 종(種)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전라남도 영광 칠산도의 괭이갈매기, 노랑부리백로 및 저어새 번식지를 천연기념물 제389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다음 백과사전, 브리태니커)

황새(Ciconia boyciana)

  황새목 황새과의 이 새는, 몸길이는 102㎝ 정도이고 날개는 검은색을 띠며 머리와 온몸이 흰색이고, 눈 가장자리와 턱밑은 붉은색의 피부가 나출되어 있다. 부리와 날개깃은 검은색이고 다리는 붉은색이다. 백로류와 달리 목을 펴고 난다. 울음소리는 대개 부리를 부딪쳐서 '고록, 고록, 가락, 가락'하는 둔탁한 소리를 낸다. 호반·하구, 소택지, 논, 밭 등 넓은 범위의 습지대에 서식하고 둥지는 보통 나무 꼭대기를 선호한다. 나뭇가지를 엉성하게 쌓아올린 후 짚 또는 풀과 흙으로 굳혀 접시 모양의 큰 둥지를 만든다. 시베리아, 연해주 남부, 중국 동북부, 한국 등지에 국한되어 분포한다. 이전에는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여름새였으나 현재는 한국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다. 단지 통과시기와 겨울에 극소수가 도래하는 희귀한 나그네새이자 겨울새이다. 국제적으로 보호를 요하는 조류로 한국은 종(種)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다음백과,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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