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우표(2000원, 400원) 발행

보통우표(2000원, 400원) 발행

 

 

2000원권 보통우표

발행일 : 2014년 11월 20일   우표번호 : 3020    디자인 : 청자 어룡형 주자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어 6도     디자이너 : 박은경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청자 어룡형 주자   

규격외 등기우편물 발송용인 2,000원 우표에는 국보 제61호 '청자어룡형 주자'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고려청자의 전성인 12세기경에 만들어진 청자 주전자로, 용의 머리에 물고기의 몸을  가진 상상 속의 동물을 형상화했습니다. 물이 나오는 부분은 용의 머리 모양이며, 몸체에는 커다란 옆 지느러미와 비늘, 꽃무늬를 양각와 음각으로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뚜껑은 물고기의 꼬리를 본떠서 만들었고, 연꽃 줄기 모양의 손잡이를 몸체에 자연스럽게 연결했습니다. 우표에는 위변조 방지를 위해 시변각 인쇄와 미세문자, 특수천공을

적용했습니다.

 

400원권 보통우표

발행일 : 2014년 11월 20일    우표번호 : 3021    디자인 : 팔색조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어 5도

 디자이너 : 신재용    인쇄처 : 한국조폐공사.

 

팔색조

 항공엽서용인 400원 우표에는 이름처럼 아름다운 색의 깃털을 가진 팔색조를 소개합니다.  몸 길이는 18cm 정도의 작은 새로, 녹색, 진홍색, 남색, 황갈색 등 화려한 깃털색은 뛰어난 보호색 역할을 합니다. 일본, 보르네오 섬 등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에서 번식하는 여름 철새로, 제주도 한라산과 거제도에는 해마다 여러 쌍이 규칙적으로 찾아와 번식하고 있습니다.해안과 섬, 내륙 경사지의 울창한 숲에서 서식하는데, 바위틈이나 나무줄기 사이에 둥지를 만듭니다. 짧은 꽁지를 상하로 까딱까딱 움직이는 습성이 있으며, 경계심이 강해 접근이 어렵습니다. 산란기는 5월~ 7월로, 한번에 4~6개의 알을 낳습니다. 땅 위에서 걸어다니면서 곤충류나 지렁이를 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04호, 멸종위기야생동식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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