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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전남여행 22. 곡성

공룡우표매니아 2014. 7. 1. 04:00

아름다운 전남여행 22. 곡성

 

 

                                                                           곡성 기차여행, 도림사계곡

  곡성 도림사계곡은 해발 735m의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물줄기로, 동악계곡, 성출계곡과 더불어 아홉 구비마다 펼쳐진 넓은 바위 위로 맑은 물줄기가 흐른다. 마치 비단을 펼쳐 놓은 듯이 흐르는 물줄기는 연중 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늙은 소나무들과 폭포들이 한데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이곳의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예부터 풍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며, 9개의 넓은 바위에는 선현들이 새긴 문구가 남아있어 그들의 풍류를 엿볼 수 있다. 계곡 정상부근에는 신선이 쉬어 간다고 전하는 높이 4m, 넓이 30평에 달하는 신선바위가 있으며, 신라 무열왕 7년(660)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도림사가 있어 계곡과 더불어 좋은 경치를 이루고 있다. 월봉계곡으로도 불리는 도림사계곡은 산과 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다음 문화유산)

                                                                    곡성참게탕

  섬진강에는 다른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특산품이 적지않다. 참게, 은어, 재첩 등이 그것이다. 이들 모두 물이 맑고 깨끗한 곳에서만 사는 것으로 섬진강이 아직 건강함을 입증해준다. 참게는 민물과 바다를 오락가락하면서 산다. 강에서 살다가 산란기면 바다와 인접한 강 하구로 내려가 그곳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새끼손톱만한 어린참게는 제 어미의 고향을 찾아 수백리 길을 거슬러 오른다. 참게탕은 40 여년 전 곡성군 압록 일대의 매운탕집에서 개발해 퍼져나갔다. 등껍질만 떼어내고 몸통부터 다리까지 아작아작 씹는 맛이 그만이고, 국물은 적당히 걸쭉하고 시원하다. 가을과 겨울철에 미각을 돋게 한 것 중 참게탕 맛이 그 일품이다. 요즈음 곡성군 섬진강가에 있는 식당에 참게 맛을 보려는 미식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관광회사의 우수 음식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한 곡성참게탕은 기분 좋은 여행과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으며, 또한 지역의 이미지를 심어 줘 많은 호평을 받고있다. 아눌어 주민소득원을 창출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곡성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