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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사 회전문, 채미정

공룡우표매니아 2014. 6. 15. 04:00

청평사 회전문,  채미정

 

 

                                                            춘천 : 청평사 회전문

  보물 제164호인 춘천 청평사는, 고려 광종 24년(973) 승현선사가 세워 백암선원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 뒤 몇 번에 걸쳐 고치고 절을 넓혔는데 청평사로 이름을 바꾼 것은 조선 명종 5년(1550) 보우선사가 이곳에 와 다시 고쳐 세운 뒤부터이다. 청평사의 회전문은 절에 들어설 때 만나게 되는 두번째 문인 사천왕문을 대신하는 것으로, 중생들에게 윤회전생을 깨우치려는 의미의 문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1칸이며, 앞면의 가운데 1칸은 넓게 드나드는 통로이고 양쪽 2칸은 마루가 깔려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청평사에는 중국 원나라 순제의 딸(공주)과 상사뱀에 관한 전설이 있다.(다음 문화유산)

                                                                  구미 : 채미정

  명승 제52호인 구미 채미정은, 고려에서 조선의 왕조 교체기에 두 왕조를 섬기지 않고 금오산 아래 은거한 야은 길재(1353~1419)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영조 44년(1768년)에 금오산 아래 건립한 정자이다. 채미정은 멀리 바라보이는 금오산과 채미정 전면의 맑은 계류와 수목들이 채미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경관미가 뛰어난 명승지이다. 길재 선생은 구미 출신으로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과 함께 충절을 지킨 고려의 삼은(三隱)으로 불린다. 야은 길재는 고려 말 노모를 봉양하기 위해 벼슬을 버리고 고향에 은거하였는데, 고려가 망하고 조선 왕조가 되자 조정에서 태상박사라는 벼슬을 내렸으나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고 벼슬을 마다했다. 세종 원년(1419)에 67세로 별세하자 나라에서 ‘충절’이란 시호를 내렸다. 채미정(菜薇亭)의 ‘채미’는 고사리를 캔다는 뜻으로, 중국의 백이와 숙제가 두 임금을 섬기지 않고 수양산에서 고사리를 캐서 먹고 살았다는 고사에서 따온 이름이다. (다음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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