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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전남여행 16. 진도

공룡우표매니아 2014. 5. 19. 04:00

아름다운 전남여행 16. 진도

 

 

                                                        예향 진도. 한국남하의 상징 운림산방

   231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진도는, 진도대교로 육지와 연결되면서 교통이 편리해졌을 뿐 아니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유물, 유적, 천연기념물, 기, 예능보유자가 많아 종합 관광지로 발전 하고있는 곳이고, 귀소본능과 충성심이 강하고, 민첩하여 세계명견 제334호,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 진도개로 잘 알려진 곳이다. 전통남화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운림산방은 조선조 남화의 대가인 소치(小痴) 허유(維)가 말년에 거처하던 화실의 당호로 일명 '운림각'이라고 한다. 소치는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호를 붙여준 것이며 젊었을때는 련(鍊)이라 했고 자는 마힐(痲詰)이다. 운림산방, 쌍계사, 상록수림이 한데 어우러진 이곳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운림산방에서 약 150m를 오르면 1995년 8월 15일에 세워진 진도아리랑비가 아담하게 서있다. (진도 군청. 진도문화관광)

                                                                  진도의 오색미

  오색미는 녹미와 홍미, 백미, 황미, 흑미 다섯 가지의 색깔을 내는 쌀이다. 오색미는 지난 1991년 진도군 지산면 거제리의 농민이 '상해향혈나'라는 검정쌀 품종을 간척지 논에서 시험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출시됐다. 오색미의 하나인 녹미는 생리적 성수기 이후 현미의 과피층에서 엽록소가 완전히 소멸되지 않아 현미가 녹색을 띄는 것으로 색소가 축적돼 색을 나타내는 흑미와 홍미와는 다른 개념의 유색미이다. 홍미는 밥에 끈기가 있고 구수한 향기가 있어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진상미로 손꼽힌다. 윤기가 적어 미질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지만 술을 빚으면 술맛이 매우 좋다고 한다. 황미는 찰벼를 6분도로 도정한 것으로 찹쌀에 비해 거칠기는 하나 섬유소와 영양소가 일반 현미보다 높고 검정찹쌀(흑미)는 노화방지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황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아 피부노화와 항암효과가 있다. 또 철분, 비타민 B, E, 단백질 등이 풍부하고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어 일반미에 조금씩 섞어서 밥을 짓는 것이 좋다. 오색미는 처음에는 쌀의 10% 정도만 섞어 먹다가 가족들이 좋아하면 양을 늘려 먹는 게 좋다.(카페. 남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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