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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풍경, 팔마비와 팔마

공룡우표매니아 2014. 5. 10. 04:00

촉석루풍경,  팔마비와 팔마

 

 

                                                                                  진주 : 촉석루풍경

  남강(南江)가 바위 벼랑 위에 장엄하게 높이 솟은 촉석루는 영남(嶺南) 제일의 아름다운 누각임을 자랑한다. 하륜이 지은 촉석루기문에 의하면, 이 부근 의 강 가운데 뾰족한 돌들이 솟아 있는 까닭에 촉석루라 지었다 한다. 고려 고종 28년(1241) 목사 김지대가 창건하여 8차례의 중건과 보수를 거쳤던 이 누각은 진주성의 남장대(南將臺)로서 장원루 (壯元樓)라고도 하였다. 전쟁이 일어나면 진주성을 지키는 지휘본부 였고, 평화로운 시절에는 향시(鄕試:初試)를 치르는 고시장(考試場)으로 사용 되었다. 6.25때 불탄 것을 시민들의 힘을 모아 진주 고적 보존회를 만들어 1960년에 복원하였는데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에 다락루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누각 밑의 돌기둥은 창원의 촉석산에서 채석하였고 목재는 강원도 오대산에서 가져왔으며 루에는 4개의 현판과 시인 묵객들의 시판이 걸려있다. (문화재관람)

                                                            순천 : 팔마비와 팔마

  팔마비는 전라남도 순천시 영동에 위치하고, 죽도봉공원에 팔마탑이 있다. 고려시대에 지어진 비석으로, 1980년 6월 2일 전남유형문화재 제 76호로 지정되었다. 고려 충렬왕 때 최석이라는 선비가 승평부사로 있다가 임기가 차서 고을을 떠날 때 그 당시의 고을 풍속에 따라 백성들이 부사에게 좋은 말 여덟 필을 선물로 주었다. 최부사는 서울까지 갈 수 있는 말이면 족한 것이지 구태여 좋은 말을 여덟 필씩이나 받을 필요가 없다고 이를 사양했다. 그러나 향리들이 간청하므로 받아가지고 서울에 돌아와 내직인 비서랑이 되었다. 최부사는 서울에 도착하자 말 여덟 필과 도중에서 태어난 망아지까지 모두 순천으로 보내면서 이 망아지는 내가 순천에서 받아가지고 온 여덟 마리의 말 중에서 오는 동안에 낳았으므로 어미를 따라 돌려보내노라하고 적어 보냈다. 말을 받은 고을 사람들은 그의 고결한 인품에 감동하여 성 밖 연자교 남쪽에 비석을 세우고 팔마비라고 불렀다. 이 비석은 고을 백성이 스스로 세워 준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관 선정비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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