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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관광 주문 엽서

운주사 와불

공룡우표매니아 2013. 10. 19. 04:00

운주사 와불

 

  도선국사가 하룻밤 사이에 천불천탑을 세웠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운주사는 나지막한 야산 분지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터이다. 절을 처음 지은 연대는 정확히 알지 못하나, 고려 중기에서 말기까지 매우 번창했던 사찰로 보이며, 15세기 후반에 다시 크게 지어졌다가 정유재란으로 폐찰되었다. 운주사(雲住寺)는 ‘구름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배를 움직인다’는 뜻의 운주사(運舟寺)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돌부처 70구와 석탑 18기만이 남아 있으나, 조선 초기까지는 천 여 구의 불상과 탑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다음 문화유산)

  운주사 와불(雲柱寺 臥佛)은 세계에서 하나뿐인 유일한 형태의 와불입니다.이는 열반상(부처님이 옆으로 비스듬이 누운 상)과는 다르게 좌불(앉은 모습)과 입상(선 모습)으로 자연석 위에 조각된 채로 누워있다. 이렇게 좌불과 입상의 형태로 누워있는 부처님은 세계에서 하나뿐이라는 것이다. 이 부처님은 좌불 12.7미터, 입상 10.26미터의 대단히 큰 불상이다. 나침반을 갖다대면 거의 정확히 남북으로 향하고 있어 이 천번째 부처님이 일어나면 곤륜산의 정기를 이 민족이 받아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지상 최대의 나라가 된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천불천탑과 함께 운주사의 유명한 유물인 와불은, 아예 암반에 딱 붙어있다. 왜 이런 식으로 만들어졌는지는 전혀 알 수 없다. 전설에 따르면 하늘에서 도공이 내려와 천개의 불상을 지었는데, 이걸 짓던중에 닭이 울어 하늘로 올라가 미완성으로 끝났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는 암반이 생각 이상으로 커서 그걸 깍아서 세우다간 불상이 부러지기 때문에 포기했던 것이다. 실제로 발쪽을 보면 밑에서 쪼아서 세우려다가 포기한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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