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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사 응진전 3층석탑, 경주불국사 다보탑

공룡우표매니아 2013. 6. 13. 04:00

대둔사 응진전 3층석탑, 경주불국사 다보탑

 

 

                                                           해남 : 대둔사 응진전 3층석탑(대흥사로 알려져 있음)

  보물 제320호인 대둔사 응진전 앞에 서 있는 탑으로, 전하는 말에 의하면 신라 자장(慈藏)이 중국에서 가져온 석가여래의 사리를 모신 사리탑이라 한다. 탑의 형태는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신라의 일반형 석탑이다.  아래·위층 기단은 각 면의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탑신부의 각 층 몸돌에도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처마가 두껍고 윗면은 경쾌하게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밑면에는 4단의 받침을 두었다. 정상에는 머리장식으로 몸돌로 보일만큼 큰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 위에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 앙화(仰花:솟은 연꽃모양의 장식), 보륜(寶輪:바퀴모양의 장식) 등이 올려져 있다.(다음 문화유산)

                                                           불국사 : 경주 불국사 다보탑

  국보 제20호인 불국사 다보탑은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석탑이다. 불국사 대웅전과 자하문 사이의 마당에 동서를 마주보며 동쪽엔 다보탑, 서쪽에는 석가탑이 나란히 세워져있다. 두 탑을 나란히 세운 까닭은 ‘현재부처인 석가모니불이 설법을 펴자 과거부처인 다보불이 옆에서 옳다고 증명했다’는 법화경의 내용에 따라 탑으로 구현했기 때문이다.  건립 시기는 불국사가 창건된 경덕왕 10년(751)으로 추측된다. 이 탑은 1925년쯤에 일본인들에 의해 해체 수리되었는데, 이 때의 관련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고 탑 속에 있던 사리와 사리함 등 유물들도 모두 사라져버렸다. 기단 돌계단 위에 놓여있는 4마리의 돌사자도 한 마리만 남기고 모두 일제에 의해 약탈되어 지금까지도 행방을 알 수 없다. 탑의 구조를 보면 1층은 사각, 2층은 팔각이며, 3층은 원으로 변화를 주었다. 사면으로 계단을 놓은 기단 위에 추녀가 힘차게 올라간 사각 기와집 형식이며, 그 위에 연꽃잎 모양으로 창문을 낸 팔각정이 세워진 모습이다.(다음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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