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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관광 주문 엽서

제비원 미륵불 (안동)

공룡우표매니아 2011. 10. 7. 19:47

제비원 미륵불 (안동)

 

 

 

                                                                                      안동 : 제비원 미륵불

보물 제115호인 경북 안동 이천동 석불상(속칭:제비원미륵불)은, 자연암벽에 신체를 선으로 새기고 머리는 따로 올려놓은 전체 높이 12.38m의 거구의 불상이다. 이러한 형식의 불상은 고려시대에 많이 만들어졌는데, 머리의 뒷부분은 거의 파손되었으나 앞부분은 온전하게 남아 있다. 머리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높이 솟아 있고,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가 흐르고 있어서 고려시대에 많이 만들어진 거구의 불상에서 일반적으로 느껴지는 미련스러움은 보이지 않는다. 머리와 얼굴 특히 입에는 주홍색이 남아 있어서 원래는 채색되었음이 분명하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몇 개 안되는 옷주름은 매우 도식적(圖式的)으로 표현되고 있다. 양 손은 검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어 왼손을 가슴에 대고, 오른손을 배에 대고 있는 모습이다. (내고향 안동)

안동의대표적인 상징물인 제비원 미륵불상이 위취한 일대를 가리키는 제비원이란 이름엔 착한 연이 낭자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고려시대 경북 고창(現안동시).일찍이 부모를 잃은 연이처녀는 "원(당시의 여관)에서 심부름을 하며 길손들에게 많은도움을 주었다. 한편 이웃에살던 성질 고약한 부자(富者)김씨 총각은 어느 날 갑작스레 어이 없이 죽음을 맞고,저승에서 염라대왕으로 부터 "세상에서 못된 일을 많이하여 저승창고가 비었으니, 착한일을 많이한 연이의 재물을 빌려 인정을 베풀라"는 말을 듣고 저승에서 인심을 쓰고 이승으로 돌아오게 된다,김 총각에게 보답으로 재물을 받은 연이는 그 재물로 큰 법당을 지었는데,5년에 걸친 공사사 끝나던 날, 마지막 기와를 덮던 석공이 추락하면서 제비가 되어 날아가기에 "연비사와 제비원"이라는 이름이 유래된 것이다. (연미사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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