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삼존석불 (부계)

군위 삼존석불 (부계)

 

 

 

                                                              부계 : 군위 삼존석불

경상북도 군위군 팔공산 절벽의 자연 동굴에 만들어진 "제 2의 석굴암(국보 제 109호)"은  통일시대 초기의 석굴 사원이며  '경주 석굴암 (국보  제 24호)' 보다  연대가 앞선다. 이 석굴에는 700년경에 만들어진 삼존 석불이 모셔져 있는데, 중앙에 아미타불과  왼쪽에는 관세음 보살 오른쪽에는  대세지보살이 안치 되었다. 또, 이 석굴은 1550년 전에 아도 화상께서 수도 전법 하시던 곳으로 아도굴이라고 하면서  그후 신라의 원효대사께서 미타삼존을 조성 봉안하고, 해동제일 석굴 사원으로서 신라 불교의 근본도량이 되었다 한다. (소천들녘)

팔공산하면 대구에 있고 그 산의 정상에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동화사 갓바위가  있다. 그러나 팔공산은 대구 동구 용수동과 경북 영천 그리고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세 지역이 경계를 이루고 있음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팔공산 비로봉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는 군위 부계면 남산리 쪽 에서 거대한 바위산  절벽을 이루었고이 절벽허리 20m 높이에  남쪽으로 향한 둥근 천연동굴에 삼존불상을 봉안 하였으니 삼존석불이다.  이 삼존 석불(국보제109호) 은 제2 석굴암이라는 이름 때문에 경주 토함산 석굴암보다 뒤에 축조된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 경주 토함산 석굴암보다 약 100년정도 먼저 만들어 졌다고 한다.  거대한 절벽 바위벽 동굴에 대세지보살. 아미타불 , 관세음보살 삼존불이 봉안되어있는 모습은 신기하기만 하다. (바람의 흔적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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