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공룡들 1.
공룡들 중에서도 거대한 공룡들인 용각류(Sauropoda)들은 공룡의 기준에서 봐도, 상당히 거대했다.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나 이구아노돈(Iguanodon) 처럼 몸집이 큰 다른 초식 공룡들의 몸무게는 코끼리 두세 마리 정도만큼 나갔지만,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한 마리의 몸무게는 코끼리 15 ~ 20마리의 몸무게와 맞먹었다. 확실히 이들의 긴 목과 꼬리는 가장 성공적인 구조였다. 용각류는 초기 쥐라기의 어느 싯점에 진화해서 쥐라기 후기를 지배했으며, 티타노사우루스류(Titanosauridae)로 알려진 공룡들의 최후까지 계속 이어졌다. 고생물학자들조차도 이 공룡들이 얼마나 크게 자랐는지 확신하지 못한다. 우리의 흥미를 복돋우는 약간의 골격이나 뼛조각들이 계속 발견되어 아직은 희미하게나마 이 거대한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트리케라톱스. 이구아노돈, 브라키오사우루스, 티타노사우루스
이러한 발견물들은 각각 가장 큰 공룡의 것과 경쟁의 대상이 되었으며, 또한 울트라사우루스(Ultrasaurus)나 세이스모사우루스(Seismosaurus)와 같이 큰 몸집을 떠올리게 하는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용각류는 일생 동안 계속 자랐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 발견된 화석들은 단지 잘 알려진 종들이 나이를 더 먹어서 된 것일 가능성도 있다. 디플로도쿠스(Diplodocus)의 완전한 골격으로 보아 이 공룡은 몸길이가 약 25m 정도임을 알 수 있지만, 이와 비슷한 공룡인 수퍼사우루스(Supersaurus)의 두 뼈, 즉 어깨뼈와 목뼈로 보아 몸길이가 36m에 이르는 디플로도쿠스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거대한 등뼈들은 이 티타노사우루스류( Titanosauridae)공룡들의 몸집이 작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들은 자신들의 조상들 보다도 몸체가 더 넓었기 때문에, 아르젠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의 경우 커다란 디플로도쿠스보다 길이는 약간 더 짧았으나 몸무게는 엄청나서 100톤에 이르렀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으로도 여태 발견된 공룡들 중 가장 큰 공룡이라는 영예를 차지할 수는 없다. 이 영예는 사실상 매우 비밀스러운 화석에게 돌아 간다.
세이스모사우루스(Seismosaurus)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자료출처 :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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