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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멈. 영원엽서(그림)

경북궁 아미산 굴뚝, 청사초롱.

공룡우표매니아 2011. 4. 14. 05:29

경북궁 아미산 굴뚝, 청사초롱.

 

 

 

                                                             경북궁 아미산 굴뚝

보물  제811호인 경복궁아미산의굴뚝(景福宮峨嵋山의굴뚝)은 왕비의 생활공간인 교태전 온돌방 밑을 통과하여 연기가 나가는 굴뚝으로, 지금 남아 있는 것은 고종 2년(1865) 경복궁을 고쳐 세울 때 만든 것이다. 현재 4개의 굴뚝이 서 있는데 6각형으로 된 굴뚝 벽에는 덩굴무늬, 학, 박쥐, 봉황, 소나무, 매화, 국화, 불로초, 바위, 새, 사슴 따위의 무늬를 조화롭게 배치하였다. 각 무늬는 벽돌을 구워 배열하고 그 사이에는 회를 발라 면을 구성하였다. 십장생, 사군자와 장수, 부귀를 상징하는 무늬, 화마와 악귀를 막는 상서로운 짐승들이 표현되어 있다. 굴뚝의 위쪽 부분은 목조건물의 형태를 모방하였고 그 위로 연기가 빠지는 작은 창을 설치하였다. 굴뚝의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각종 문양 형태와 그 구성이 매우 아름다워 궁궐 후원 장식 조형물로서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미산은 조선 태종은 경복궁 서쪽에 큰 연못을 파고 경회루를 세우고 연못에서 파낸 흙으로 교태전 뒤뜰에 인공동산을 세웠는데 이를 아미산이라 하였다. (문화재청)

                                                                        청사초롱

등불 청사초롱. 조선시대엔 지금의 장관급에 해당하는 정2, 3품 벼슬만 쓸 수 있었고 일반 백성들은 평생에 단 한번 혼례 때만 신랑,신부의 앞길을 밝히는 의미로 써볼 수 있었던 귀한 물건입니다. 등불 역할 뿐만 아니라, 대문 앞에 달아 찾아오는 손님에게 환영 인사를 대신하기도 했다. 청사초롱은 청사에 홍사로 상·하단을 두른, 조선 후기에 왕세손이 사용했던 초롱, 또는 일반인이 혼례식에 사용했던 홍사 바탕에 청사로 단을 두른 초롱을 말한다. 일반인들이 혼례식에 청사초롱을 사용했으므로 청사초롱은 곧 혼례식을 의미하는 뜻으로 통용되기도 했다. 혼례식에 청사초롱이 쓰인 것은 조선후기부터인데, 홍·청의 비단은 조화를 뜻하는 것으로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고, 홍색은 양(陽), 청색은 음(陰)을 상징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우주만물이 음양의 조화로 이루어졌다고 믿어 혼례식에 사용하는 초롱도 이러한 음양을 나타내는 청홍의 배색을 했던 것이다. 거기에 우주만물의 시작인 음양화합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으며, 청사초롱에 불을 밝힘으로써 신랑각시의 화합과 조화로운 새 출발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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