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 홍영식 선생묘 참배
(사)한국우취연합에서는 2010년 7월 10일 경기도 여주군 흥천면 문장리에 있는 금석 홍영식 선생 묘를 참배하였다. 우취연합 가입된 8개 단체에서 참여한 38명은 우정창시자이며, 우정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금석 홍영식 선생의 묘를 찾아 묘를 단장하고 나무를 심었으며, 선생의 과거를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주군 군지정문화제 13점 중 향토유적 제7호로 등록되어 있지만 돌보는이 없어 찾은이들의 마음을 아프게하였다. 그나마 여주 관활우체국에서 년 1회정도 벌초 정도는 하는것으로 알려졌으나 관리문제는 군이 아닌 우정본부 차원에서 해야할 것 같았다. 이에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월간 우표8호에 발표할 예정이므로 여기에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묘입구 길(여기서 600m) 입구 가는길의 야생화 군락
묘를 올라가는 산 초입에 안내판 묘 안내판
홍영식(1855 ~ 1884) 선생은 조선말기의 문신으로, 개화의 주역중에 한사람이다. 자는 중육 호는 금석 본관은 남양이고 영의정 홍순목의 아들이며 충정공 홍만식의 동생이다. 고종 10년(1873) 문과에 급제 신사유람단으로 일본을 다녀왔고, 고종 20년(1883)전권부대신으로 미국에 다녀와 병조참판이 되었다. 이해 우정국총판으로 우정국을 출범시키고, 김옥균, 박영효 등 개화당 동지들과 갑신정변을 일으키고 우의정이 되었으나 3일만에 청나라의 개입으로 무너지고 대역죄인으로 사형을 받았다. 이후 갑오경장으로 신원되어 대제학에 추종되었으며, 시호는 충민이라 내려졌다.
묘를 올라가는 길(완전 정글이다) 중간지점에 나타난 계단의 흔적
풀베기와 주변 청소
증손 홍석호님의 분향 우취연합회장의 분향
우취인 모두 홍석호님의 이야기
분향을 마치고..
기념식수
내려오는 길...
줄거운 식사... 여주 신륵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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