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브라질 수교 50주년 기념우표

한국 - 브라질 수교 50주년 기념우표

 

 

올해는 한국과 브라질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양국은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뤄왔다.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며 우정사업본부와 브라질 우정은 다리를 소재로 하여 공동우표를 발행한다. 다리를 통해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두 나라가 서로 이어지고 미래를 향해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09년 10월 30일 발행

 한국 - 브라질 수교 50주년 기념우표

인천대교
2009년 10월에 개통된 인천대교는 총 연장 18.5km로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이자 세계 6위의 규모를 자랑한다. 사장교와 아치교, 고가교, 엑스트라도즈교 등 다양한 형태의 다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탑의 높이는 238.5m이고 사장교 주경간은 800m에 달해 세계 제5대 사장교이기도 하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송도국제도시를 잇고 있는 인천대교는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전 세계와 한국을 이어주는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옥타비우프리아스지올리베이라 다리

건축학적, 미학적 측면에서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히고 있는 옥타비우프리아스지올리베이라 다리는 X자 형태로 교차하는 주탑이 곡선 형태로 된 두 개의 도로를 지지하고 있다. 사장교로 2008년에 개통되었으며 총 연장이 1,600m, 높이가 138m에 달한다. 상파울루 내 언론인 호베르투마리뉴 거리와 히우피녜이루 고속도로를 연결하고 있는 옥타비우프리아스지올리베이라 다리는 시간당 8천여 대의 차량을 수용하여 지역 내 교통 혼잡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지역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