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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 공룡

공룡우표매니아 2008. 11. 9. 01:05

타조 공룡

 

 

오르니토미무스(Ornithomimus)는 타조처럼 다리가 길고 날 수 없는 새와 비슷한 구조를 가졌다. 대부분의 수각류(Theropoda)와는 달리 오르니토미무스류는 새와 비슷한 부리를 가졌다. 그러나 현생 조류와는 달리 이들은 뼈로 된 기다란 꼬리심과 날개가 아니라 발톱이 달린 발가락이 있는 앞발을 가졌다. 오르니토미무스류는 주로 백악기 후기에 북아메리카와 동아시아,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 살았으며, 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살았을 가능성도 있다. 오르니토미무스류는 식물을 쪼아 먹거나 어쩌면 가끔씩은 작은 동물들도 낚아채 먹으면서 드넓은 들판을 돌아다녔을 것이다. 커다란 눈은 먹이를 발견하거나 위험을 알아차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에 의해 급습을 당하면 오르니토미무스류는 날카로운 발톱으로 한 방 무시무시하게 차 줄 수도 있었지만, 전속력으로 달아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이들의 뼈를 다른 수각류와 비교해 보면, 마니랍토르(Maniraptora)류에 가까운 코엘루로사우루스(Coelurosaurus)였음을 알 수 있다.

         

                    오르니토미무스(Ornithomimus)        스트루티오미무스(Struthiomimus)    드로미케이오미무스(Dromiceiomimus)

 

학자들은 스트루티오미무스(Struthiomimus)드로미케이오미무스(Dromiceiomimus)와 같은 오르니토미무스류가 타조만큼 빠르게 달릴 수 있었다고 믿는다. 이들은 허벅지보다 더 긴 정강이와 기다란 발과 발가락뼈 등 단거리 선수의 다리를 가졌다. 타조는 최고 80Km로 달릴 수 있는데 일부 오르니토미무스류도 이와 엇비슷했을 것이다. 펠리컨 모방자, 펠레카니미무스(Pelecanimimus)는 유럽에서 발견된 초기 오르니토미무스류로 다른 어떤 수각류보다 많은 이빨을 가졌다. 촘촘이 나 있는 200개 이상의 작고 날카로운 이빨은 기다란 칼날을 이루웠는데. 나중에 등장하는 오르니토미무스류의 이빨은 크기가 더 닥았을 뿐더러 시간이 흐르면서 모두 사라졌다. 또 다른 특이한 점은 펠리컨처럼 피부로 된 목 주머니가 있다는 것이다.

      

                                                                              갈리미무스(Gallimimus)

 

닭을 모방한듯한 갈리미무스(Gallimimus)는 새와 비슷한 작은 머리와 가느다랗고 유연한 목, 길고 좁은 부리, 머리 옆에 달려있어 거의 모든 방향을 볼 수 있는 커다란 눈을 가졌다. 가느다란 앞발 끝에는 기다란 발가락이 3개 달려 있으며, 앞발바닥은 몸쪽으로 향해 있었다. 길게 구부러진 발톱으로는 잎이 무성한 나무가지를 낚아채거나 작은 포유류나 도마뱀을 붙잡았을 것이다. 뒷다리는 정강이와 발 윗부분이 길었으며, 발끝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는 3개의 기다란 발가락이 있었다.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뻣뻣하고 긴 꼬리는 머리와 목의 균형을 잡아 주었다. 갈리미무스는 축축한 강뚝을 따라 식물이 가장 풍부히 자라는 반 사막의 건조한 지역에서 살았다.

(새를 닮은 공룡들. 타조를 닮은 공룡들. 타조를 닮은 공룡 스투루티오미무스. 타조 공룡들. 참조)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전(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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