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피를 빠는 곤충들

공룡의 피를 빠는 곤충들.

 

 

쥐라기 공원 이라는 영화에서는 공룡의 피를 빨아 먹은 다음 나무의 진에 갇혀 수백만 년에 걸쳐 단단한 호박이 된 어느 모기의 몸속에 남겨져 있던 유전 물질로부터 공룡들이 복원된다.  이 대단한 공상 과학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의 절반쯤은 사실이다. 즉 우리는 호박을 통해, 피를  빨아먹는 조그마한 파리들이  공룡들을 괴롭혔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곤충학자들은 곤충의 입 부분을 통해 많은 사실을 할아낼 수 있다.  캐나다에서 발견된 작은 곤충들의 화석은 그들이 과거에 빨아먹었던 피의 주인인 거대한 먹잇감의 증거이다. 오늘날의 작은 곤충들은 새(Birds), 포유류(Mammal),  파충류(Reptiles), 심지어는 다른 곤충에 이르기까지 어느 특정한 숙주 동물의 동물의 피만 빨아먹는다.  이들 작은 곤충들의 입 부분에는 감각을 전달하는 특수한 체모가 있기 때문에,  동물들이 숨을 내쉴 때 기체 형태의 깃털처럼 퍼져 나오는 이산소를

감지해서 먹잇감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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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Birds)                       포유류(Mammal),                        파충류(Reptiles),   

새나 다른 곤충들처럼 작은 숙주 동물의 피를 구칙적으로 빨아먹는 작은 곤충들의 경우에는 감각 전달 체모가 많이 있다. 몸집이 더 큰 동물들의 피를 빨아먹는 작은 곤충들은 체모의 수가 굉장이 적은 편인데, 이 화석들이 생존했던 당시에 이를 뒷받침해 줄 만큼 몸집이 큰 동물은 공룡뿐이었다.  대부분의 공룡 피부 자국을 보면 몸에 착 달라붙는 비늘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작은 곤충들은 눈꺼풀이나 콧구멍, 귀처럼 피부가 부드러운 부분을 뚫어야 했을 것이다.  일부 학자들은 캐나다에서 발견된 작은 곤충의 화석의 더듬이에 열 감지 체모가 있다는 것은 공룡들이 온혈 동물이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작은 곤충들 중에서 냉혈 동물인 물고기의 피를 빨아먹는 종들도  종종 열 센서를 가지고 있고,   온혈 동물인 포유류의 피를 빨아먹는 작은 곤충들 주 일부 종은 열 센서를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이것은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없다.

         

 

 

 

자료출처 : 공룡대탐험(아이즐 북). 망치를 든 지질학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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