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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들의 움직임과 공룡의 변화

공룡우표매니아 2008. 7. 23. 00:35

대륙들의 움직임과 공룡의 변화

 

 

백악기 초기에는 대륙들의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지구상의 생명체들도 급격하게 개편되었다.  지구 깊숙한 곳에 있는 맨틀이 움직이자 유럽과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그리고 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 사이를 달리던 화산 능선에 으해 이 오래된 땅덩어리들이 서로 분리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모든 지각활동으로 인해 해수면이 정기적으로 상승했으며,  테티스해는 동쪽과 서쪽 양쪽에서 육지로  범람하였으며, 결국 로라시아 대륙은 북쪽으로, 그리고 곤드와나 대륙은 남쪽으로 분리되었다. 새러워진 육지에서 동식물들은 더욱 다양해졌으며, 지역적인 특색도 띠게 되었다.

     

                 2억 6000만 년 전                    1억 7500만 년 전                       5000만 년 전                         현재의 대륙분포

대륙의 모습이 달라지자 지구의 기후 역시 바뀌었다. 지구는 더 습해졌다. 습기가 많은 극지방의 기후가 퍼졌으며, 테티스해를 흐르는 해류로 인해 전에는 건조했던 적도 지역도 부분적으로 습한 미기후를 갖게 되었다. 이시대, 곤충들은 새롭고 더 다양한 방법으로 식물들을 먹이로 삼았고, 막시류(hymenoptera. 꿀벌과 말벌)의 집단이 번성하였다. 깃털 달린 공룡들이 조류로 진화하여 지구 곳곳에 퍼졌다.  각각 분리된 깃털로 만들어진 새의 날개는 늘어난 피부로 되어 있는 익룡의 날개보다 크고,  작은 나무가지에 의해 손상되는 일이 더 작았다.  공룡들 중에서도 특히 북쪽 지방에서 주류를 이루는 집단 내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 났다.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가 쇠퇴했으며, 이들과 먼 친척뻘인 조반류(Ornithischians) 공룡들이 놀랄 만한 성공을 거두워 백악기의 초식 공룡들을 지배하기에 이른다.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이구아노돈(Iguanodon)

 

처음에는 이구아노돈(Iguanodon)과 같은 이구아노돈류(Iguanodontidae)가 등장했고,  이들로부터 오리주둥이 공룡(Hadrosaurs)들이 출현하게 되었다.  그 다음에는 팔라칸투스(Palacanthus)처럼 갑옷을 두른 공룡들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뿔 달린 공룡(Ceratopsia)들이 등장했다.  뿔 달린 공룡들은 백악기 초에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백악기 말 쯤에는 엄청난 무리를 이루웠다.  육식 공룡들 중에서 알 로 사 우 루 스(Allosaurus)가 멸종되기 시작했지만, 그의 자리는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공룡들에 의해 대체 되었다. 드로마에오사우루스(Dromaeosaurus)류 혹은 랍토르(Raptor)들은 몸집이 작고 활발한 사냥꾼이였던 반면에, 좀 더 나중에 등장하는 티라노사우루스류(Tyrannosauridae)는 거대한 육식 공룡으로 진화했다. 타조처럼 생긴 공룡들 또는 오르니토미무스류(Ornithomimids)는 빨리 달릴 수 있는 잡식성 공룡들로 이들 역시 이 시기에 나타났다.  여러 조각으로 분열된 세계에서 잘 살아남지 못했던 유일한 공룡들은 몸집이 거대한 용각류(Sauropoda)로서, 남아메리카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급격히 쇠퇴했다.

                                                                                                                 오르니토미무스(Ornithomimus)

따뜻한 바다에서는 쥐라기의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류가 사라지고 다른 종들이 진화했다.  지느러미발이 네 개인 이 새로운 해양 파충류들은 예전의 종들과 생김새가 아주 비슷했다. 하지만 몇몇 종의 목은 엄청나게 길어져서, 에라모사우루스(Elamosaurus)의 경우에는 목에 척추골이 70개나 되었다. 무엇보다도 백악기 초기에는 익룡(Pterosaur)들의 전성기였다. 꼬리가 길었던 예전의 종들은 사라지고, 이제 상당수가 거대한 비행가로 진화하였다.   이 중에는 날개 길이가 10m를 넘는 익룡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아주 작은 공기의 움직임으로도 뜰 수 있는 특별한 구조의 신체를 가졌다. 이 거대한 익룡들의 가장 특이한 점은 이들이 하늘을 날았던 방식이 아니라, 특히 바람이 불 때, 당에 앉아 있던 방식이다.  그들의 날개는 작은 몸체와 커다란 머리를 공중에 떠 있게 했던 먹이 공급원이였다. 고생물학적 발견물로 보아 대부분의 익룡들은 몸집이 크든 작든 간에 여러 가지 기발한 먹기의 기술을 가진 해양 동물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                            에라모사우루스(Elamosaurus)

 

 

  자료출처 :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들(두산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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