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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보행의 용각류

공룡우표매니아 2007. 5. 12. 21:51

사족보행의 용각류

 

 

용각류(Sauropoda)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의 네 다리는 빌딩의 기둥처럼 곧게 요대와 흉대에 연결되어 거대한 몸무게를 지탱 했다. 골반에 있는  다섯개의 척추뼈 선골은 한테 붙어 있어, 움직일때 10톤이 넘는 엄청난 몸의 압력을 골반이 지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가 한 걸음 뗄떼마다 약 3Cm씩 들어 올리는 일에도적지 않은 에너지가 소비되는데 10톤이 넘는 공룡이 한걸음 움직일때마다 소비될 에너지를 상상해 보라,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용각류는 코끼리처럼 뒤꿈치에 두꺼운 근육질의 발굽을 갖게된 것이다.

비정상처럼 보이는 거대한 몸집 때문에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는 물 속에서 살았으며 콧구멍이 머리위에 있는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는 주장이 얼마전 까지만 해도 있었다, 그러나 실제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땅 위에서 자신을 지탱할수 있는 몸 구조를 갖고있다, 만일 물속에서 생활 했다면 폐 구조로 보건대 폐에 작용하는 수압에 의해 즉사하고 말았을 것이다.

이보다 더 오래전, 공룡이 거대한 도마뱀 이라고 생각 하던 시절 한 독일의 학자는 용각류가 악어처럼 기어다니는 자세로(현생 도마뱀 처럼) 움직였을 거라고 잘못 생각했다. 그러나 이러한 자세로 땅위를 걸어다니기 위해서는 몸이 지나갈 수 있는 깊이 2m 가량의 깊은 도랑이 있어야 한다. 거대한 크기로 자라기 위해선 직립자세가 선행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용각류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참고 : 이융남 박사의 공룡 대탐험)

 

                       아파토사우루스 (Apatosaurus)

 

                                        브라키오사우루스 ( Brachiosaurus )

                     한때 물속에서 생활 했을거라는 생각에서 그려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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