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이야기마당

공룡은 인류의 애완 동물???

공룡우표매니아 2007. 1. 16. 17:29

 

공룡은 인류의 애완동물이었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북서쪽으로 28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의 중앙고원에 아캄바로(Acambaro)라는 곳이 있다. 1945년 아마츄어 고고학자이자 실업가인 독일인 바르데마르는 이 곳에서 우연히 세상을 어리둥절하게 하는 3만 3천여점의 토우들을 발견하게 된다



어리둥절하게 하는 토우라? 그렇다. 그건 다름아니라 아기 공룡에게 먹이를 주는 여자상에서부터 공룡 조각상까지 그 상당수가 인간과 공룡을 다룬 내용의 토우들이었다.





이 넘들이 빨랑 커야 복날에 잡아먹을 텐데...어여 먹어...많이.



그리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공룡 토우들이 그 동안 고고학자들이 화석을 보고 복원해 낸 티라노사우르스, 프레시오사우르스, 스테고사우르스, 프테라노돈(이 외에도 Gorgosaurus, horned Monoclonius, Ornitholestes, Titanosaurus, Triceratops, Stegosaurus Paleococincus, Diplodicus, Podokosaurus, Struthiomimos, Plesiosaur, Leviathan, Maiasaura, Rhamphorynchus, Iguanodon, Brachiosaurus, Pteranodon, Dimetrodon, Ichtyornis, Tyrannosaurus Rex, Rhynococephalia 등) 등과 그 모양이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점이다.

 


Barosaurus







Brontosaurus







Ankylosarus





 


Iguanodon



 


공룡과 흡사한 토우가 다량으로 발견되었다는 말을 들은 고고학자들은 경악을 금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공룡은 지금으로부터 6500만 년 전인 백악기 말기, 다시말해 인류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에 자취를 감추었기 때문이다. 인류 이전의 보지도 못한 동물을 사람들이 토우로 만든다?







공룡과 레슬링하는 넘 공룡 꼬리를 장난감 삼아 노는 넘






공룡을 강아지 마냥 안고 있는 넘 엉덩이를 토닥거려주는 넘





말대신 공룡 공룡 외양간(?)



1954년 멕시고 조사팀은 인간과 공룡 사이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상상하는 것은 너무 비현실적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이들 유물들이 모두 가짜라고 보고해 버렸다. 그러나 내부 보고서에서는 "발굴물들 모두 진짜"라고 기록하는 납득하기 어려운 태도를 또한 취했다.



이러한 공룡 토우의 진위논쟁 때문에 1968년 미국의 역사학자 해프굿 교수가 토우 파편 샘플 3종류를 방사성 탄소 C14에 의해 연대측정한 결과, 기원전 1640년, 4530년, 1110년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 그 당시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새롭게 개발된 TL측정법으로도 같은 샘플의 연대를 측정해 보았는데 측정 결과, 3개의 샘플 모두 제작연대가 기원전 2500년(오차5-10%)이라고 나왔다.



이 사실은 공룡의 존재를 아는 최근의 사람들이 가짜로 만든 게 아니라는 증거가 된다. 게다가 사람과 공룡이 함께 뒤엉켜 있는 토우도 출토가 되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만약 이 토우가 조작이 아니라면 최근까지 인간과 공룡은 같이 살았다는 얘기까지 된다. 이게 과연 파시블한 일인가?



위의 토우로만 본다면 같이만 사는 게 아니라 인간은 공룡을 애완동물 다루듯 했고 사육도 했다. 놀랍지 않으신가? 공룡을 사육하는 인류! 공룡을 강아지마냥 끌어안고 다니는 인류!

'이야기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남 공룡전시관 개관기념 우표전시회  (0) 2007.03.18
잉카 부장석의 공룡 2.  (0) 2007.01.16
뱀 주사위놀이판  (0) 2006.12.17
스템프 리뷰지 기사  (0) 2006.11.30
고 김서용 유작집 "양봉"  (0) 200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