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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부활

공룡우표매니아 2007. 1. 7. 08:20

공룡의 부활

 

 

중생대 백악기 후기, 한마리의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가 천천히 풀밭을 거닐며 풀을 뜯어먹고 있었다. 그러는 어느순간 이 트리케라톱스에게 죽움이 덮쳤다. 우연한 어떤 작용으로 몸이 퇴적물 속에 매몰되고 말았다. 조직이나 피부 등의 부드러운 부분은 썩어 없어 졌으나, 단단한 이빨이나 골격 부분은 광물질로 치환되어화석화 되었다.

                                     트리케라톱스의 골격(주문형엽서의 뒷면그림) 

 

 오랜 세월이 흘러버린 그 어느날, 화석이된 골격 하나가 사람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뼈를 덮고 있던 바위는 삽이나 착암기로 제거되고, 때로는 바위를 파괴하기 위해 폭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캐낸 뼈는 석고로 굳힌후  박물관으로 운반되고, 복원을 위해 세척을 하게된다.  아직도 화석에 붙어있는 암석을 드릴이나 바늘을  써서 조심스럽게 조금씩 조금씩 깍아 나아가는 화석의 세척 작업은 인내를 필요로 한다.

                                                          화석발굴(주문형엽서)

 

방대한 작업 끝에 마침내 멋진 골격이 그 모습을 백일하에 드러낸다. 수 백일, 수 많은 인원이 동원된 작업의 보람을 만끽하는 순간이다. 드러난 멋진 골격은 트리케라톱스였다. 이 트리케라톱스의 골격은 수천만 년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인류 앞에 나타난 것이다. (이 화석은 캐나다, 앨버타 주 티렐 고생물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이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중 하나이다)

                                        복원완료된 트리케라톱스(주문형엽서)

 

 

       자료출처 : Newton의 공룡 연대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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