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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1.242,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보성다원.

공룡우표매니아 2025. 7. 28. 03:00

관  광  인   여  행....................1.242,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보성다원.

보성다원(寶城茶園)

    보성읍에 있는 녹차 재배를 위한 농장. 일제강점기인 1939년 일본인 차전문기술자들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 최적의 홍차재배지로 선정되었고, 1940년 ‘베니오마레’라는 인도산 차종자를 수입, 29. 7ha의 밭에 씨를 뿌린 것이 시초가 되었다. 차나무는 본래 연중 날씨가 따뜻하고, 연중 1,500㎜ 이상의 비가 내려야 하는 해양성기후에 알맞은 온대식물인데 이 곳은 강우량이 이에 약간 못 미치지만 대륙성기후와 해양성기후가 교차하는 곳에 입지하여 안개가 많이 끼므로 수분의 함량이 많아 차재배의 조건이 비교적 알맞은 곳이다.

보성 : 보성다원(寶城茶園)

    1957년 기존의 차나무 생육을 촉진하고, 새로운 단지를 개간하여 육묘 등의 급진적인 확장에 힘썼으며, 국민식생활개선 및 식습관의 변화로 그 수요가 급증,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에 더욱 그 재배면적 확대에 힘써서 연간 약 70t을 생산하였다. 1997년에는 연간생산량에서 생엽을 약 900t, 건엽을 약 200t 생산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수요가 공급을 웃돌아 앞으로도 더욱 생산량을 늘려야 하므로 유망한 산업의 하나로 차재배산업이 손꼽히고 있었다.

    우리가 흔히 보성 녹차밭이라고 부르는 곳의 정확한 이름은 대한 다원 녹차밭이다. 1939년에 개원한 국내 최대의 다원으로 50여만 평의 차밭에서 580여만 그루의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 산기슭에 조성된 차밭을 보면 먼저 그 규모에 입이 벌어진다. 또 산 아랫부분에서부터 시작해 산 위로 올라가면서 층층이 만들어진 멋진 장관은 한마디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규모가 크지만, 막상 보면 규모에 관한 것보다 멋지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왜 그런 걸까? 그건 녹차밭이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녹차밭의 풍경은 어찌 보면 아름답긴 하지만 단순반복적인 경치일 수도 있다.

보성 : 보성다원(寶城茶園)

    녹차 나무는 상록수여서 사계절 푸른 잎을 보여준다.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아 녹차밭은 사시사철 초록의 푸르름이 가득하다. 계절이 자리바꿈을 시작하면서 녹차밭 주변 나무들도 화사한 봄꽃들을 피워냈다. 그 꽃들은 녹차 나무의 초록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더욱 화사하고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초록의 녹차 나무와 봄꽃을 피운 나무들이 어우러져 이 계절에만 볼 수 있는 멋진 경치를 펼쳐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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