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광 인 여 행......................1185.
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 안동이천동 마애여래 입상.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 입상(安東 泥川洞 磨崖如來 立像)
이천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12.38m. 거대한 자연 암석을 이용하여 몸체를 만들고 머리는 별개의 돌로 환조(丸彫 : 한 덩어리의 재료에서 물체의 모양 전부를 조각해 내는 기법)하여 올려놓은 특이한 형식의 불상이다. 이 거대한 불상 가까이에 석탑 1기가 있으며, 이곳에 원래 연미사(燕尾寺)가 있었다고 한다. 안동시 북쪽 이천동 태화산 산록 제비원에 있는 불상으로 ‘제비원 미륵’이라고도 한다. 연미사(燕尾寺) 옛터에 있는 석불상이다. 연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며 신라 때인 634년(선덕여왕 3) 명덕(明德)이 세운 사찰로 오랫동안 폐사로 남아 있었으나 1918년 복원하였다.
안동 :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 입상(安東 泥川洞 磨崖如來 立像)
이 불상과 같이 머리 부분은 별석(別石)으로 조각하고 거대한 암석에 신체를 조각한 예는 고려시대에 자주 보이는 것으로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보물, 1963년 지정)이라든가 공주 계룡산 마애불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 불상은 앞의 불상들보다는 예리한 각선으로 처리된 얼굴 묘사에서 입체감이 뚜렷하다. 그러나 다른 상들과 마찬가지로 10m 이상이나 되는 거석을 다룸에 있어 조각 기술이 제작 의지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얼굴 모습의 인상이나 옷주름 등으로 보아 조성 시기는 11세기경으로 추정된다.
머리의 뒷부분은 파손되었으나 앞쪽은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다. 육계(肉髻)가 큼직하며 얼굴은 눈·코·입의 조각 수법이 크고 풍만한 편이다. 각선(刻線)이 예리하면서도 딱딱한 느낌을 주어 자비로운 인상이라기보다는 거대한 크기 때문에 위압감을 자아낸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며, 목걸이 같은 것을 도드라지게 새겼다.
자연암벽에 불신(佛身)을 새기고 그 위에 머리는 따로 제작하여 올려놓은 거구의 불상이다. 자연석에 머리 높이 2.43m, 전체높이 12.38m의 석불을 조각하였다. 소발(素髮)에 육계(肉髻)가 있고 이마에 백호(白毫)가 양각되어 있으며, 머리는 거의 파손되어 있으나 얼굴은 완전한 마애불이다. 미소를 띤 풍만한 얼굴은 긴 눈과 우뚝 솟은 코, 붉게 채색된 두터운 입술과 함께 장중하고 근엄한 인상이다. 삼도(三道)가 뚜렷한 목에는 특이하게 연주문(連珠紋)을 새겨 장식하였다. ( 작성자 나ㅁ씨 )
안동 :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 입상(安東 泥川洞 磨崖如來 立像)
양쪽 어깨를 덮은 통견(通肩)의 법의(法衣) 주름은 도식적(圖式的)으로 표현되어 있다. 왼손은 가슴높이로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으며 오른손은 내려서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는 중품하생인(中品下生印)을 짓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임을 알 수 있다. 대좌(臺座)는 불상의 발 아래에 음각한 단판연화문으로 구성하였다. 얼굴의 강한 윤곽이나 세부적 조각 양식으로 보아 11세기 무렵에 제작된 불상으로 추정된다. [출처]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작성자 나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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