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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신발행우표

연하우표. 우표 발행. 초일자료

공룡우표매니아 2023. 12. 15. 03:00

연하우표. 우표 발행. 초일자료 소개

초일. 맥시멈카드(M/C). 초일커버(FDC). 소개

우표발행일 : 2023년 12월 1일. 우표번호 : 3720 - 3721.(2종)

명칭 : 연하우표. 디자인 : 구름 속을 누비는 용, 포효하는 용의 얼굴.

디자이너 : 박은경. 발행량 : 총 640.000장. 소형 쉬트 : 320.000장

우표크기 : 35mm x 35mm. 인면 : 32mm x 32mm. 용지 : 평판 원지.

액면가격 : 430원. 인쇄 / 색수 / 특수처리 : 평판 / 4도 . 금박, 홀로그램박

전지구성 : (4 X 4 ) (165mm X 190mm). 쉬트 : (2X2)(95mmX110mm)

인쇄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 / Brebner Print

다음 발행 우표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2023년 12월 12일.

 

     2024년은 60갑자 중 41번째에 해당하는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입니다. 용은 12지신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로, 신통한 능력과 용맹함을 상징하며, 청룡은 네 개의 방위를 수호하는 사신(四神) 중 하나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용의 해를 맞아 용기와 희망의 표상인 용을 주제로  연하우표를 발행합니다.

    용은 예로부터 위엄이 있고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 왕이나 위인과 같은 위대하고 훌륭한 존재로 비유되곤 했습니다. 왕실에서는 위엄과 존엄을 강조하기 위해 왕이 집무 시에 입던 정복인 곤룡포를 용무늬로 장식했습니다.

맥시멈 카드 (M/c)

    특히 청룡은 동서남북 네 방위 중 동쪽을 지키는 사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구려, 백제 고분 등의 벽화와 조선 시대의 궁궐 동문 천장에도 청룡이 그려져 있습니다.

초일커버(FDC)

     이렇게 우리 선조들은 용을 건축, 공예, 회화, 복식 등에 다양한 모습으로 장식하여 그 신령스러운 능력을 가까이에 두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풍년과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에게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용은 고대 이집트·바빌로니아·인도·중국 등 이른바 문명의 발상지 어디에서나 이미 오래 전부터 상상되어온 동물로서 신화나 전설의 중요한 제재로 등장되어왔을 뿐만 아니라, 민간신앙의 대상으로서도 큰 몫을 차지해왔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용은 어디까지나 상상적 동물이기 때문에 민족에 따라 또는 시대에 따라 그 모습이나 기능이 조금씩 달리 파악되어왔고, 따라서 그 조각이나 묘사의 표현 역시 차이를 보여왔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생각해온 용은 대개 일찍이 중국인들이 상상하였던 용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중국의 문헌인 『광아(廣雅)』익조(翼條)에 용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해놓았다. “용은 인충(鱗蟲) 중의 우두머리[長]로서 그 모양은 다른 짐승들과 아홉 가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즉, 머리[頭]는 낙타[駝]와 비슷하고, 뿔[角]은 사슴[鹿], 눈[眼]은 토끼[兎], 귀[耳]는 소[牛], 목덜미[項]는 뱀[蛇], 배[腹]는 큰 조개[蜃], 비늘[鱗]은 잉어[鯉], 발톱[爪]은 매[鷹], 주먹[掌]은 호랑이[虎]와 비슷하다.

     아홉 가지 모습 중에는 9·9 양수(陽數)인 81개의 비늘이 있고, 그 소리는 구리로 만든 쟁반[銅盤]을 울리는 소리와 같고, 입 주위에는 긴 수염이 있고, 턱 밑에는 명주(明珠)가 있고, 목 아래에는 거꾸로 박힌 비늘(逆鱗)이 있으며, 머리 위에는 박산(博山 : 공작꼬리무늬같이 생긴 용이 지닌 보물)이 있다.”

    이처럼 각 동물이 가지는 최고의 무기를 모두 갖춘 것으로 상상된 용은 그 조화능력이 무궁무진한 것으로 믿어져왔으며, 특히 물과 깊은 관계를 지닌 수신(水神)으로 신앙되어왔다. 그래서 “용은 물에서 낳으며, 그 색깔은 오색(五色)을 마음대로 변화시키는 조화능력이 있는 신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이번 연하우표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비상하는 용, 그리고 위엄과 기백이 느껴지는 용의 얼굴을 담았습니다. 2024년, 청룡의 기운을 받아 긍정적인 변화와 성공을 이루는 한 해를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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