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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실체교류

관광인 여행...844.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뮤지엄산.

공룡우표매니아 2023. 10. 30. 03:00

관 광 인  여 행................................... 844.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뮤지엄산(MUSEUM SAN)

    뮤지엄산(MUSEUM SAN)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설치미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공간이다. 두 작가의 공통점은 ‘빛’으로 예술작품을 만든다는 것이다. 빛을 평면이 아닌 공간에 그려낸다. ‘빛으로 빚은 예술작품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면 뮤지엄산을 방문해보자. 자연과 어우러진 뮤지엄산은 아이들에게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다른 예술 세계를 보여준다. (미술관 과학관 101)

원주 : 뮤지엄산(MUSEUM SAN)

    빛으로 빚은 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뮤지엄산. 예술가가 경이롭게 여겨지는 이유는 신의 영역이라 여겨지는 자연의 모습까지 창조물에 담아낼 수 있어서가 아닐까? 빛을 담아내는 두 명의 예술가가 있다. 뮤지엄산은 안도 다다오와 제임스 터렐 두 예술가의 숨결이 깃든 곳이다. 안도 다다오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다. 제주의 지니어스로사이, 본태박물관 등이 그의 작품이다. 제임스 터렐은 설치 미술가다. 마술 같은 작품을 선보여서 그의 작품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들은 예외 없이 팬이 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빛'이다. 빛을 다루는 솜씨가 감탄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협업을 많이 했는데, 그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미술관이 바로 뮤지엄산이다. 관람 중심의 기존 미술관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전혀 다른 세상이다. 닮은 듯 다른 두 가지 빛의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미술관 과학관 101)

    미술관 관람은 '웰컴센터'에서 시작한다. 웰컴센터는 주차장과 미술관의 입구 역할을 하는 수평의 긴 건물이다. 자연석 벽이 공간을 감싸고 있다. 바깥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은 어떤 공간이 펼쳐질지 예상할 수 없어 궁금해한다. 웰컴센터를 지나면 다시 실외다. 초록의 땅과 푸른 산이 넓게 열린 '플라워가든'이다. 이름처럼 꽃의 정원이다. 플라워가든 중앙에는 조각가 마크 디 수베로의 작품 <제라드 먼리 홉킨스를 위하여>가 놓여있다. 폐철을 활용한 조각으로 높이가 15m나 된다. 어찌 보면 달리는 사람 같고, 또 어찌 보면 날고 있는 비행기 같기도 하다. 게다가 윗부분이 움직여서 더욱 흥미로운 작품이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형상을 떠올릴 수 있다. (미술관 과학관 101)

원주 : 뮤지엄산(MUSEUM SAN)

    뮤지엄산은 갤러리만 관람할 수도 있고 제임스 터렐 특별전시장까지 관람할 수도 있다. 1만 3000원의 입장료 차이가 나는 까닭에 방문객은 갤러리만 돌아보기도 하는데, 뮤지엄산의 하이라이트는 제임스 터렐 특별전시장이다. 더구나 아이들에게는 안도 다다오의 건축보다 제임스 터렐의 전시가 주는 충격이 훨씬 크다. 물론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처음 보는 부모들 또한 예외가 아니다. 제임스 터렐 특별전시장은 그의 작품 다섯 점으로 이뤄져 있다. '스카이스페이스', '스페이스디비전', '호라이즌룸', '웨지워크', '간츠펠트'다. 그는 빛을 작업의 소재로 삼는다. 2차원의 캔버스보다는 3차원의 입체 공간을 활용한다. 그 안에서 빛은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하며 환상적인 동시에 경건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미술관 과학관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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