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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 .....59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宣陵)

공룡우표매니아 2022. 4. 17. 03:00

관광인 여행 ........................59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宣陵)

 

서울삼성 : 선릉(宣陵)

   선릉은 제9대 성종(1457~1494)과 계비 정현왕후(1462~1530) 윤 씨의 능으로 동원이강릉이다. 각기 다른 능침을 갖고 있지만 홍살문, 정자각은 하나다. 앞에서 보면 좌측이 성종의 능, 우측이 정현왕후의 능이다. 성종의 봉분에는 십이지 신상이 새겨진 병풍석과 난간석이 있다. 특이한 점은 세조의 "석실이 유해무익하니 원·능은 석실과 병풍석을 세우지 마라"라는 유지에 따라 석실은 만들지 않았지만 병풍석을 세웠다는 점이다. 병풍석의 면석에는 연꽃무늬, 인석에는 해바라기와 모란 무늬가 조각되어 있으며 12면에 십이지 신상을 조각해 방위를 표시했다. 원래 십이지 신상은 동물이 뚜렷하게 구분되어야 하는데 이곳에 조각된 십이지 신상은 비슷비슷하게 생겨 일반인의 눈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명등 양식은 태종의 헌릉을 본떴으며, 문인석과 무인석은 극히 사실적이며 조선 왕릉 석물 가운데 가장 웅장하고 거대하지만 입체감이 없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서울삼성 : 선릉(宣陵) 

   사적 제199호. 1495년(연산군 1)에 조성되었다. 1530년(중종 25) 정현왕후 윤씨가 사망하자 그 옆에 윤씨의 능을 조성했다. 특히 왕비 능침 문·무인석의 조각이 아름답다. 반면에 난간석 석주의 주두는 초기 난간의 부드러운 멋을 담아 장대하면서도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정현왕후는 영원부원군 윤호의 딸로 성종 4년(1473) 궁중에 숙의로 들어왔다가 윤 씨가 폐위되자 왕비가 되었다. 능은 병풍석 없이 난간만 있고 상설물은 왕릉과 비슷하다. 성종의 문인석과 무인석이 굵고 강직하다면, 정현왕후의 문인석과 무인석은 섬세하고 아름답다는 평가다. 선릉은 유난히 많은 변고를 겪는데 첫 수난은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일어났다. 왜군이 선정릉을 파헤치고 재궁을 불태운 것이다. 또한 인조 3년(1625)에는 정자각에 불이 나 수리했고, 다음 해에도 두 번이나 능 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재난이 끊이지 않았다. (과학문화유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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