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 여행.... 411.
경기도 안양시의 안양중초사지당간지주(安養中初寺址幢竿支柱)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당간지주는, 보물 제4호로. 지주 높이 3.64m, 한 변 길이 51.5cm, 36.3cm, 지주 사이 간격 85cm.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중초사지3층석탑(보물 제5호)과 나란히 있다. 당간은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걸어두는 당(幢)이라는 깃발을 매다는 장대를 말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85cm의 간격을 두고 양 지주가 동서로 마주 서 있는데, 마주 대하는 내측면에는 아무런 조식이 없으며 외면에도 장식이 없다. 현재 지주의 기단은 남아 있지 않고, 지주 사이와 양쪽 지주의 바깥에 하나씩 총 3장을 깔아서 바닥돌로 삼고 있는데, 이 역시도 원래의 모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양쪽 지주에 장식적인 꾸밈이 없으며, 윗부분을 둥글게 다듬은 흔적이 있어 시대가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당간을 고정시키는 간은 상, 중, 하의 세 곳에 간구멍을 뚫어 설치했다. 동쪽 지주의 윗부분이 깨져 있는데, 8·15해방 후 인근의 석수(石手)들이 석재로 반출하기 위한 자취라고 전해진다. 각 부분에 섬세하게 조각을 해두지는 않았어도, 단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곳을 중초사지라고 일컫는 것은 서쪽 지주의 바깥쪽에 새겨진 명문에 의한 것이다. 명문은 모두 6행 123자의 해서체로 쓰여졌다. 이 글에 의하면 826년(신라 흥덕왕 1) 8월 6일에 돌을 골라서 827년 2월 30일에 건립이 끝났음을 알 수 있다. 당간지주에 문자를 새기는 것은 희귀한 예로, 만든 해를 뚜렷하게 알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당간지주이다. (다음백과. 위키백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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