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엽서 106. 붉은배새매(chinese sparrow hawk). 흰비오리(Smew)

조류엽서 106. 

붉은배새매(Accipiter soloensis  chinese sparrow hawk). 

흰비오리(Mergellus albellus   Smew)

 붉은배새매(Accipiter soloensis  chinese sparrow hawk). 

  몸길이 약 28cm이다. 어른새는 몸의 윗면이 어두운 잿빛이고 아랫면은 흰색이다. 가슴과 옆구리는 분홍색을 띤다. 어린새는 등이 어두운 갈색이고 머리 색이 짙다. 가슴은 흰색이나 얼룩이 많으며 옆구리에 붉은 갈색 가로띠가 있다. 눈·납막·발은 노란색이다. 구릉과 평지, 앞이 탁트인 숲, 또는 구릉 사이의 계곡에 산다. 한국에서는 5월 초순에 찾아와 9월에 남쪽으로 떠나는 비교적 흔한 여름새였으나 근래에 와서 먹이가 농약에 오염되면서 수가 크게 줄었다. 참나무·밤나무·소나무·오리나무 등의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5월 중순 이후 한배에 3∼4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암수 함께 품되 수컷보다는 암컷이 오래 품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19∼20일, 새끼를 기르는 기간도 19∼20일이다. 새끼의 먹이는 70%가 개구리지만 가끔 박새와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작은 새도 잡아 먹인다. 한국·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만 번식하며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난다. 한국에서는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3-2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흰비오리(Mergellus albellus   Smew)

  조류강(Aves) 기러기목(Anseriformes) 오리과(Anatidae) 몸의 크기는 40cm 정도로, 암컷의 머리와 목 뒤는 어두운갈색이고, 목 앞부분은 흰색, 나머지는 회색이다. 수컷은 몸 전체가 대부분 흰색으로, 뒷머리에 흰색과 검은색의 댕기모양 깃털이 있다. 눈 부위에 검은 띠가 있으며, 등 부분은 검은색이다. 가슴, 배, 옆구리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어 암컷과 구별된다. 암 · 수 모두 부리와 다리는 푸른빛이 도는 회색으로, 부리의 끝이 가늘고 구부러져 있다. 물의 흐름이 빠른 강보다 갯벌 또는 하천이나 저수지 같은 낮은 지대에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 늦가을부터 봄까지 머무르는 겨울철새이다. 가족단위로 생활하며, 물속의 곤충, 달팽이 등이나 잠수하여 물고기를 잡아먹고 산다. 물가와 인접한 숲의 나무 구멍을 둥지로 삼아, 크림색의 알을 낳는다. 우리나라 전 지역의 갯벌이나 호수 또는 하천 주변에서 간혹 발견된다. (갯벌에서 심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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