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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행우표

유네스코 세게유산(백제역사 유적지구) 우표 발행

공룡우표매니아 2016. 10. 29. 04:00

유네스코 세게유산(백제역사 유적지구) 우표 발행


발행일 : 2016년 10월 28일.  우표번호 3158 ~ 3159   디자인 : 익산미륵사지. 공주공산성과 부여정림사지

인쇄및 색수 : 평판 4도, 요판   디자이너 : 박은경. 인쇄처 : Royal  Joh. Enschede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던 백제의 고유한 문화와 종교, 예술미를 보여주는 유적으로 구성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역사유적으로서의 특별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원전 18년부터 기원후 660년까지 약 700여 년간 존속한 백제는 고구려, 신라와 함께 한반도의 삼국을 이룬 고대국가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도읍들과 연관된 백제 후기(475~660)의 유적으로,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전라북도 익산시에 분포하는 8곳의 유적을 포함한다.

                                                    익산 미륵사지            공주 공산성 부여정림사지

  공주에는 외부 침입을 막는 방어 거점이자 전략적 요충지였던 웅진(오늘날의 공주)시대의 왕성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포함한 웅진시대 왕과 왕족의 무덤들로 구성된 `송산리 고분군`이 있다. 부여에는 사비시대 왕궁지인 `관북리 유적`과 왕궁의 배후 산성이자 후원인 `부소산성` 고대 동아시아 평지 가람건축의 원류를 보여주는 `정림사지`, 도성밖에 위치한 사비시대 왕릉군인 `능산리 고분군`, 사비도성을 둘러싼 외곽성인 `나성`이 포함된다.

   익산에는 고대 동아시아 왕궁 구조의 모범을 보여주는 `왕궁리 유적`, 찬란했던 백제 건축기술로 완성한 고대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찰터인 `미륵사지`가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주변국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문화적 발전이 절정에 이른 백제 후기를 대표하는 유산이다. 그리고 백제가 중국으로부터 도시 계획, 건축 기술, 예술, 종교 등을 받아들인 후 이를 더욱 발전시켜 일본과 동아시아에 전해주었음을 증명하는 유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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