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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등대 우표의 초일커버(FDC)

공룡우표매니아 2016. 9. 19. 02:30

아름다운 등대 우표의 초일커버(FDC)



발행일 : 2015년 8월 25일.  우표번호 : 3139 ~ 3142  디자이너 : 신재용 

디자인 : 소매물도 등대. 어청도 등대. 오륙도 등대. 울기등대.


등대는 어두운 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의 길잡이이자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는 건축물이다.

소매물도 등대

소매물도 등대는 한려수도에서 남해의 뱃길을 밝히고 있다. 1917년 지어졌으며, 대형 등명기의 조명이 약 48km 거리까지 불빛을 비춘다. 자연석으로 쌓은 2단의 기단 위에 하부 벽체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원통형 등탑의 형태는 고풍스럽다. 하루에 2번, 썰물 때가 되면 본 섬과 등대섬 사이에는 바닷물에 숨어 있던 약 80m의 길인 ‘열목개 자갈길’이 드러나는데, 이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어청도 등대

 어청도 등대는 군산항과 서해안의 남북 항로를 오가는 선박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등대이다. 1912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졌으며, 전형적인 초기 등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흰색 원형 콘크리트 구조와 붉은색 둥근 지붕이 눈에 띄며, 등탑은 전통 한옥의 서까래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조형미가 뛰어나다. 조명은 약 37km 거리까지 비춘다. 등대 주변에는 돌담이 있어서 자태가 더욱 아름답다.

오륙도 등대

  오륙도 등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국제항인 부산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길잡이이자 부산항의 상징이다. 1937년 부산항을 오가는 선박이 늘어나면서 세워졌으며, 처음에는 높이가 6.2m 였으나, 1998년 이를 철거한 뒤 27.5m의 높이로 다시 지었다. 등대 안쪽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활기찬 부산항의 낮 풍경과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울기등대

  울기등대는 해안을 가득 채운 기기묘묘한 바위들과 소나무 숲이 절경을 이루고, 봄이면 벚꽃 터널로 이름난 울기 공원 안에 있다. 1906년 높이 6m의 목조 등대를 시작으로 수차례 늘려 짓다가 주변 소나무 숲이 우거져 시야를 가리자 1987년 해변 쪽에 등대를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24m 높이의 촛대 모양이며, 위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다가 다시 넓어지는 형태를 하고 있다.

알아두면 좋은 상식 : 등대

  최초의 등대는 알렉산드리아 파로스 섬에 등대로 알려져 있다. 16세기부터 등대의 불을 밝히는 데 석탄을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19세기까지 나무·양초·기름 등을 이용했다. 18세기 후반 무연 기름등이 발명되었고, 19세기 무렵에는 프리즘 렌즈와 반사경을 이용해서 기름등의 약한 불빛을 한 점으로 모아 강한 빛을 내게 했다. 이후 회전등이 등장하였고, 20세기초에는 등유와 아세틸렌 가스를 사용하는 등이 개발되었다. 20세기 후반부터 레이더, 로랜 등 다양한 항해설비들이 개발됨에 따라 등대의 역할은 크게 감소했다. (다음백과사전)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는 팔미도 등대이다다. 1903년에 세워졌으니 100년이 넘었다. 1903년 6월 1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등대 불빛을 밝힌 팔미도 등대는 지난 100년간의 임무를 수행하고 지금은 인천시 지방문화재(제40호)로 지정되어 그 자리를 지키며 보존되고 있다. 현재의 팔미도 등대는 등탑 높이 26m, 전망대, 10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천년의 빛),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기준국 등의 시설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2003년 12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였다. 등명기 불빛은 국내기술로 개발된 프리즘렌즈 대형 회전식 등명기로 50km까지 비추며, 10초에 한번씩 번쩍인다. (다음 백과. 대한민국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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