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구 경북 우표전시회

2016 대구 · 경북 우표전시회

일 시 : 2016. 5. 11 ~ 5. 13(3일간)   장 소 : 대구우체국 공중실   주 최 : 경북지방우정청   

주 관 : 한국우취연합 대구 · 경북지부

국채보상운동

  일제는 통감부를 설치하면서 대한 제국에 자신들의 식민지 시설을 갖추기 위한 방침을 마련했습니다. 방침에 따라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는 등의 명목을 내세워 우리 정부로 하여금 일본으로부터 막대한 액수의 차관을 들여오도록 강요합니다. 1907년까지 들여온 차관만 해도 그 총액이 대한 제국의 1년 예산과 맞먹는 1,300만 원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대한 제국으로서는 갚을 수 없는 금액이 되었던 것입니다. 일본은 차관을 빌미로 대한 제국에 대한 영향력을 증대시켜 갔습니다. 빚진 사람 입장에서 빚쟁이처럼 무서운 것이 없는 법이죠.

국채보상운동기념비

  국채 보상 운동은 이와 같은 경제적 예속 정책에 저항하여 일어났습니다. 국민의 힘으로 국채를 갚고 국권을 지키려는 국채 보상 운동은 대구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국채 보상 기성회를 중심으로 각종 애국 계몽단체와 언론기관이 모금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전국의 모든 사람들이 여기에 뜨겁게 호응하고 나섰습니다. 모금을 하기 위해 금연 운동이 전개되었고, 부녀자들은 비녀와 가락지까지 내놓았습니다. 국채 보상을 위한 국민 대회의 취지문을 보면 이와 같은 부녀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네이버 학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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