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사. 대관령삼양목장

계림사. 대관령삼양목장

 

 

 

                                                                                 개령 : 계림사

계림사는 좋은 절의 조건을 갖추었다. 호젓한 도량이 그 기운도 밝고 환하며, 앞이 툭 트여 멀리 금오산까지 내다보이는 풍광도 어디에 뒤지지 않는다. 아침 해가 떠오를 무렵엔 금오산에서 솟아오르는 햇살이 온 도량을 감싸고도는 것이 신령스럽기까지 하고, 뒤로는 감문산이 계림사를 두 팔로 감싸안은 형국이다. 계림사에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계림사가 들어앉은 감문산이 일명 와호산(臥虎山)인데 풍수지리로 볼 때 산세가 드세어 좋지 않은 사건이 많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 절을 짓고 닭 천수를 길렀다고 한다. 그러나 기르던 닭이 자꾸 죽어 절 이름을 아예 계림사(鷄林寺)라고 고치고 닭 기르는 것을 대신했다고 한다. 또 계림이라는 말은 신비스러운 숲이라는 뜻도 된다. (성보문화재)

                                                               대관령 : 대관령삼양목장

대관령 목장은 오대산 국립공원의 동쪽 경계를 이루는 소황병산(1,400m) 정상에서 대관령쪽을 향해 완만한 경사로 흘러내린 구릉지에 조성되있는데, 초원 풍광이 특히 뛰어난 곳이다. 우리나라의 알프스라고 불리루는 이곳은 해발 850~ 1450m의 대관령 고지대에 자리집고 있다. 여의도의 7.5배 넓이의 동양최대의 목장이기도 하다. 해발 1140m에 위치한 동해전망대에서는 강릉, 주문진 앞바다까지도 볼수 있다. 풍력 발전기는 총 53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강릉 인구의 60%인 5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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