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Fossil)이 만들어지기까지
화석은 아득한 옛날 살았던 동, 식물의 흔적이다. 화석이 없다면 우리들은 먼 과거시대 살았던 신기하고 신비스러운 역사를 알 수가 없다. 특히 지구상에 살았던 동물들의 모습이나 생존시대 등을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화석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화석은 땅 속에서 수 백 만 년을 거쳐야 만들어지는 것이고, 지구의 거대한 지층들이 이동하는 힘에 의해지표면으로 올라와 발견 발굴되는 것이다. 흔히 화석 하면 전문가들이 발견하고 오랜시간에 걸쳐 발굴하는 것으로 알고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못하다. 발견 통계에 따르면 총 발견 수의 80%이상이 아마추어(일반인 들)들에 의해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화석화 과정
동물이 죽으면 석거나 다른 동물들의 먹이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그 잔재인 뼈들은 풍화 되어 먼지로 날아가게 되지만 때로는 죽은 동물들이 화석으로 만들어져 현세대에게 전해지고, 전해져온 그 화석은 동물학적, 식물학적, 지질학적, 우주공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주고 있는 것이다. 동물이 죽어서 화석이되려면 알맞는 장소에서 죽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즉 죽은후 빨리 흙이나 모래로 뒤덮일 수 있어야 한다. 온전한 화석이 되기 위해서는시신을 먹는 동물들에게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하고, 비 바람에 의해 망가지지 않아야 한다. 사체의 살(고기)은 부페되거나 박테리아에 의해 깨끗히 제거될 것이기 때문에 빨리 덮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조건에 맞으려면 강이나 호수 가까이에서 죽어야 한다. 또는 사막에서는 모래폭풍이 있거나 무너지는 모래언덕과 같은 곳이라면 쉽게 묻힐 수 있었을 것이다. 죽은 동물이 묻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겹겹이 샇인 흙들은 암석처럼 단단한 돌로 변해간다. 단단한 암석층은 지구 지반의 변화와 함께 지표면으로 밀어 올려져 흔적이 나타남으로 해서 우리에게 발견되는 것이다. 하나의 화석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오랜시간과 정성이 필요하고 발굴된 후에는 또 다시 오랜 연구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나의 화석이 발견되어 발굴되고 연구하여 학명일 붙어 학회에 인증을 받기까지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이 걸리기도 한다. 현재는 발굴장비의 발달과 기초과학이 발전되어 있어 상당히 빨라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수년은 걸려야, 하나의 개체가 완성 된다.
절벽에 노출된 화석 발굴작업
참고자료 : 최신공룡대백과(새샘). 화석 그플리지 않는수수꺽끼(두산동아). 망치를 든 지질학자(가람기획)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