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오봉 (서울도봉1동)

도봉산 오봉 (서울도봉1동)

 

 

 

 서울도봉1동 : 도봉산 오봉

도봉산은 서울 근교의 산으로 198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아름답다.  도봉산 남쪽에는 ‘오봉’이라는 암봉 5개가 나란히 늘어서 있다. 평소에도 각기 사람 형상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우이령에서 바라보면 그 모습이 다르다. 특히 맨 끝 5봉의 경우 뒤로 빗어제낀 머리 모습과 우뚝한 콧날, 옷을 걸친 모습 등이 영락 없는 사람 형국으로, 대단히 심오하고 철학적 인물로 느껴진다.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3대 석상’을 꼽으라면 인수봉, 사모바위와 함께 오봉을 꼽을 수 있다. 이 3대 석상은 북한산을 뛰어넘어 “한국의 3대 석상’이라고 불러도 가히 손색이 없을 것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양주군 장흥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739.5m인 도봉산의 면적은 24㎢로 북한산의 55㎢에 비해 등산로가 더 조밀하다. 최고봉인 자운봉(739.5m)을 비롯해서 만장봉, 선인봉, 주봉, 관음봉, 오봉, 솟아있고, 우이암 등 암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의 일부로  산 전체가 하나의 큰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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