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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교류

제비원 미륵불, 백도와 흑비들기 (일체형) 20.

공룡우표매니아 2011. 2. 6. 05:35

제비원 미륵불 : 안동, 백도와 흑비들기 : 거문도 

(일체형) 20.

 

 

 

 안동 : 제비원 미륵불

보물 제115호인 제비원 미륵불은 자연암벽에 신체를 선으로 새기고 머리는 따로 올려놓은 전체 높이 12.38m의 거구의 불상이다. 이러한 형식의 불상은 고려시대에 많이 만들어졌는데, 머리의 뒷부분은 거의 파손되었으나 앞부분은 온전하게 남아 있다. 머리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높이 솟아 있고,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가 흐르고 있어서 고려시대에 많이 만들어진 거구의 불상에서 일반적으로  느껴지는 미련스러움은 보이지 않고, 머리와 얼굴 특히 입에는 주홍색이 남아 있어서 원래는 채색되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불상은 고려시대에 유행하던 지방화 된 거구의 불상 가운데 하나로 당시 불상 양식을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거문도 : 거문도와 흑비들기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한 섬으로 동도, 서도, 고도의 세 섬으로 이루워져 있으며, 고도만을 거문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수와 제주도 중간 지점에 위치한 다도해의 최남단 섬이다. 거문도 흑비들기는 햇빛 아래 근거리에서는 진주빛이 나는 녹색과 광택이 있는 자색의 흑색 비둘기이다. 대개 일정한 채식지를 찾아 날아오며 잠자리도 정해져 있다. 나무 위에서뿐만 아니라 땅 위에도 내려와 채식한다. 나무 위에서는 직립자세로 가지에 앉는다. 주로 나무열매를 먹으며 나뭇가지나 수동에 둥지를 튼다. 날개를 완만하게 퍼덕거려 멧비둘기보다 웅대하게 직선으로 날며 때로는 활상()한다. 한국에서는 1968년 전국 일원에 천연기념물 제215호로 지정하였고, 울릉도 사동의 흑비둘기서식지를 천연기념물 제237호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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