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 실체 교류 (해남, 익공룡화석지)

관광인 실체 교류 (해남, 공룡화석지)

 

 

 

 해남 : 해남우항리 공룡화석지

 한때 한반도에도 북미 대륙의 오대호에 견줄 만큼 커다란 호수가 있었다 한다. 약 1억4000만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인 중생대 백악기에는 지금의 경상도에 만도 3개의 큰 호수가 형성돼 있었다는 것이다. 해남의 공룡화석지는 금호호 호수변에 자리한 우항리에서 발견되었다. 이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또 다양한 종류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공룡과 익룡 그리고 작은 새의 발자국까지 발견되었는데 이런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현재 해남군은 이 공룡화석지를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공룡발자국이 집중적으로 발견된 곳에 보호각을 세우고 각 보호각을 잇는 동선을 만들어 철다리로 이어놓았다. 보호각도 간단한 보호각이 아니라 아주 잘 만들어진 건물 형태이다. 이런 보호건물이 세 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각각 공룡, 익룡 등 발자국의 주인공들이 다르다. 이 보호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공룡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모형들을 볼 수도 있다. 또 이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시원한 금호호변에 있어, 갈대와 어우러진 호수의 정경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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