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역(북천역(北川驛))

코스모스역(북천역(北川驛))

 

 

 

 경남 하동군 북천역과 주변 직전리  들녘에 가면 이런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코스모스꽃이 유명한 곳이 어디 북천뿐이겠냐마는 들녁에 어우러진 곳은 드물다. 그래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경전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진주에서 하동 가는 길, 다솔사역과 양보역 사이에 있는 북천역은  전형적인 시골간이역이다. 진주역에서 30분을 달린 열차가 기적소리를 울리며 역사로 진입하자 철길 양옆으로 흐드러진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반갑게 손짓하는 곳이다. 북천역은 매년 가을이 되면 열리는 코스모스축제로 잘 알려진 역이기도 하다. 2008년 부터는 이른바 '코스모스역'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었다.  2006년 한해 7600명이 다녀갔던 북천역은 2008년에는 축제 기간에만 무려 44,000명이 이 역을 다녀갔다.  

 

위 자료는 네이버 카페 우표와 관광인의 주 멤버인 진주의 노춘식님이 보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