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진화 2.

  공룡의 진화  2.

 

대륙의 판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 대륙은 온난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어 지구상의 생명체들은 진화의 전성기를 맞았다.  특히 공룡들은 중생대를 통털어 나름대로 진화를 하면서 1억6000만년 동안 모든 지구상에 존재 했었다. 공룡들의 진화 양상을 크게보면 남반구와 북반구로 나눌 수 있고, 또 이것은 동과 서로 다시 나누며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대륙에서 더 우수하고 완전하게 진화 하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것은 분명 각 대륙에서 진화의 양상에는 차이가 있지만, 그 진화가 다른 대륙의 종들과의 질적 차이가 아니라, 대륙의 환경 속에서 그 생물이 살아남기 위한 최후의 방법으로서 택한것이 진화이기 때문이다.

                            2억6천만 년 전               1억7천5백만 년 전            5천만 년 전                           현재 

 

공룡진화의 첫번째 단계는 페름기에 발생했다.  조룡류(Archosaurs 지배파충류)라고 불리는 새로운 계통의 파충류들이 진화 �던 것이다. 이 지배 파충류는 턱뼈의 치조속에 이빨이 있는 조치(socketed teeth)와 4개의 심실을 가진다. 이 조치에서 전통적인 이름인 조치류(Thecodonts)라는 말이 만들어 졌다.   가장 초기의 지배 파충류는 좁은 톱니 모양이 있는 이빨을 가진 육식 동물이었다.   그들의 이런 "파충류로의"  변화는, 동 시대에 살았던  포유류형 파충류(mammal - like reptiles)인 수궁류에 비해  초대륙 판케아(Pangea)의 강렬한 몬순 기후와 건조한 오지에서 거침없는 장점으로 작용 했었던 것으로 생각 된다. 그러나,  트라이아스기가 오기까지 페름기는 단궁류에 의해 지배되고 있었다.

                                    에다포사우루스                            리스트로사우루스                     디메트로돈

                                                                               - 초기의 포유류형 파충류-

 

최초의 공룡들이 진화를 거듭 하면서 이들 가운데 일부 파충류는 두발로 직립하여 걷는 이족보행(bipedality)능력을 발달 시킴으로서 지배적 위치를 더욱더 확고히 할수 있었다.  이들이 트라이아스기를 거치며 쥐라기 백악기끼지 번성 하였다. 이시대 공룡은 땅을 지배 하였고, 또다른 지배 파충류인 익룡(Pterosaurs)이 하늘을 지배 하였으며, 악어(Crocodiles)는 강과 늪지를 지배 하였다. 어룡(Ichthyosaurs)과 수장룡(plesiosaurs) 은 바다를 지배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 시대는 지배 파충류가 완전히 점하고 있어서, 중생대는 파충류의 시대가 아니라 지배 파충류의 시대였었다.

                                                                                  - 해양 파충류 -

 

그러나 이 많은 지배적 파충류 무리가 트라이아스기와 쥐라기의 절멸 사건때인 1억 9500만 년 전에 절멸 하였다. 또 파충류시대(공룡시대)를 구가하던 거대한 공룡들도 6500만 년 전에 멸종 하였다. 쥐라기와 백악기의 육, 해, 공, 을 지배하던 이들의 멸종은 아직까지도 하나의 큰 수수께끼로 남아 있지만, 그들의 탄생, 생존과 번영, 그리고 멸종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사건은 우리 인류에게도 하나의 커다란 멧세지를 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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