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아나(Iguana)의 요염한 자태
보통 도마뱀 중에 다리와 눈, 꼬리가 특히 발달한 종류를 이구아나라고 한다. 대표적인 종들은 캐나다 남부에서 남아메리카 남단에 이르는 지역에 분포하는데 갈라파고스 제도에 사는 바다 이구아나, 아메리카 열대 지방에 사는 녹색 이구아나 등 200여 종이 알려져 있는데, 이구아나는 몇 가지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인 고막 아래로 1개 내지 여러 개의 크게 부풀어오른 둥근 비늘이 있으며, 특히 멕시코와 아메리카 중북부 지방의 녹색 이구아나는 주둥이에 돌출된 뿔과 같은 덩어리을 가지고 있다. 녹색 이구아나의 꼬리는 몸길이의 2/3 이상이고, 알에서 갓 깨어난 녹색 이구아나의 몸길이는 17.8cm 정도 되는데, 큰 녀석의 경우 1.8m 이상도 자란다. 알에서 갓 깨어났을 때나 어린 이구아나는 사지와 몸통 연접부에 수직으로 된 어두운 부분이 있다. 꼬리는 몸길이의 3분의 2 이상이다. 꼬리는 자신보다 몸집이 큰 육식동물들이 공격해오면 무기가 되는데, 1 ~ 1.2미터 정도 되는 이구아나의 경우 꼬리의 힘은 가히 폭발적이다. 심하게 때리면 채찍 자국이 날 정도다. 녹색 이구아나 새끼는 작은 공룡처럼 생겨 인상적이며, 귀엽다. 다 자란 어른이 되어서도 매우 독특한 형태를 유지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파충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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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나는 특정한 자세를 잡아주면 그 자세를 계속해서 유지한다. 미국에 있는 한 이구아나 커플인데, 정말로 요염한 자세가 보통 모델 뺨치는 포즈이다. 이구아나가 겉모습은 좀 징그럽기도 하지만 이런 매력이 있는줄 아시는분은 별로 없을것 같다. 여러분들도 애완용으로 기르며 한번쯤 시도해 보심이 어떠하실지......... 재미있겠다는 생각 안드십니까?
자료출처 : The great day of Jehovah is near . ( Prelu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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