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을 기르는 마을

뱀을 기르는 마을

 뱀으로 사는 中國 마을, 연간 7천만 마리 생산

 

아이들에게 뱀에 대해 설명해주는 양 훙 창 씨

 

뱀으로 '먹고 사는' 중국 마을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마을은 중국 저장(浙江)성 더칭(德淸)현에 있는 쯔쓰차오(子思橋) 마을로 뱀을 길러 연간 5,000만元(한화 약 60억) 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이 마을에서 처음 뱀을 기르기 시작한 사람은 마을주민 양훙창(楊洪昌 56)씨. 20여 년 전, 매일 산에서 뱀을 잡아 생계를 유지하던 양씨는 이런 방법이 장구지책(?久之策)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집에서 직접 뱀을 기르기 시작했고 단번에 10여 만 元의 소득을 올렸다. 처음에는 무서워하던 마을 주민들도 양씨를 따라 뱀을 기르기 시작해 지금은 마을 전체 주민이 뱀을 기르게 됐다.뱀의 종류는 유독뱀과 무독뱀이 있는데 이 마을에서는 살모사와 안경사(眼?蛇 ; 코브라의 일종) 같이 독이 강한 뱀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 마을에서 독사가 인기 있는 이유는 연간 8~9차례 독을 추출해 말린 가루를 의약회사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 1g에 30원씩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06년 마을에서 부화한 새끼 뱀은 무려 7,000만 마리, 이에 따르는 생산액은 1억 3,000만 위안에 달했다. 현재 쯔쓰차오뱀유형협회 회장인 양씨는 “앞으로 마을에 시설이 완벽한 뱀 사육장과 문화관을 만들어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바오]

                                                     자료출처 : 중국에서뜨는 별.(Star -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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