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 여행....1,147.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탑골공원.
관 광 인 여 행.......................1,147.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탑골공원.
탑골공원(塔骨公園)
1897년(광무 1년)에 고종 황제의 명을 받아 한성개조사업의 주체로 임명된 한성부 판윤 이채연이 영국인 고문 브라운과 함께 이곳을 대한제국 최초의 근대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공원이 되었고, 원각사지 십층석탑이 있기 때문에 '동양의 불탑'이라는 뜻의 '파고다'라는 이름으로 지어졌고, 1992년 5월 28일 탑골공원이라 개칭되었다.
서울종로2가 : 탑골공원(塔骨公園)
한국인이 세운 최초의 근대식 공원을 꼽으라면 탑골공원이 맞다. 한동안 서울특별시 당국이 일반 공원 차원에서 관리해 왔고 현재는 종로구에서 관리하고 있다. 또한 문화재관리국에서 1991년 사적 제354호로 지정하여 문화재 차원에서 보존하고 있다. 원래는 사찰이 있었던 자리였다. 고려왕조 때에는 흥복사(興福寺)라는 절이, 조선왕조 때에는 세조가 건립한 원각사(圓覺寺)가 있던 자리였다. 그런데 조선 10대 임금이자 폭군이었던 연산군이 원각사를 없앴고, 11대 임금인 중종 때 건물을 철거했다. 한동안은 원각사지 십층석탑 만 빼고 공터로 남았고 주변에는 민가가 들어섰다.
1897년(광무 1년)에 고종 황제의 명을 받아 한성개조사업의 주체로 임명된 한성부 판윤 이채연이 영국인 고문 브라운과 함께 이곳을 대한제국 최초의 근대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공원이 되었고, 원각사지 십층석탑이 있기 때문에 '동양의 불탑'이라는 뜻의 '파고다'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
서울종로2가 : 탑골공원(塔骨公園)
1919년 3.1 운동 때는 만세운동 참가자들이 운집하여 만세운동의 발상지가 되었고, 팔각정은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곳으로 역사에 남았다. 1960년 4.19 혁명 때도 이 공원은 큰 의미를 지녔다. 탑골공원은 당시에도 서울 도심에서 수많은 인파가 모일만한 유일한 공원이었는데, 하필 이 공원의 한가운데에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동상이 있었다. 4.19 당시 이 공원은 시민들이 모여 시위를 벌이던 곳이기도 했는데, 시위가 극에 달했던 1960년 4월 26일 오전 9시 45분께 분노한 시민들이 공원 안으로 들어가 이승만 동상을 끌어내려 쳐부수게 된다. 그리고 동상이 철거된 직후인 오전 10시 20분,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 선언을 했다. 현재 공원 내에는 팔각정을 중심으로 원각사지10층석탑(국보 제2호), 대원각사비(보물 제3호) 등의 문화재와 3·1운동 기념탑, 3·1운동 벽화, 의암 손병희 동상, 한용운 기념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