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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 ..... 490. 경기도 연천군의 연천 전곡리 유적

공룡우표매니아 2021. 9. 18. 03:00

관광인 여행 ..... 490.  

경기도 연천군의 연천 전곡리 유적(漣川全谷里遺蹟)

 

전곡 : 연천 전곡리 유적(漣川全谷里遺蹟)

  연천군 전곡읍, 한탄강변에 있는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대한민국의 사적 제268호로 지정된 연천 전곡리 유적은, 한탄강·임진강 줄기를 따라 구석기시대 유적이 많이 있는데, 그 가운데 전곡리 유적이 규모가 가장 크고 넓은 지역에 걸쳐 있다. 1978년 처음 발견되어 1979년부터 현재까지 여러 차례 발굴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주먹도끼, 사냥돌, 주먹찌르개, 긁개, 홍날, 찌르개 등 다양한 종류의 석기를 발견하였다. 그 중 유럽과 아프리카 지방의 아슐리안 석기 형태를 갖춘 주먹도끼와 박편도끼가 동북아시아에서 처음 발견되어 주목을 받았다. 전곡리 선사 유적은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밝혀 줄 중요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한국과 동북아시아 지역의 구석기 문화연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발견은, 「全谷里 아슐리안 兩面核石器文化 豫報」(김원용, 정영화, 진단학보, 1979)에 의하면 둥두천에서 미국 공군 기후예보대로 복무중인 그레그 보웬(Greg Bowen)이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유원지에 놀러갔다가 그 부근에서 석기류를 발견하였다. 그는 발견된 석기류를 채집하고 이들 석기류를 보고 이것이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라고 추정하고, 별첨 예보문과 해당 석기들을 김원용 교수에게 보내면서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유적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전곡 : 연천 전곡리 유적(漣川全谷里遺蹟)

  7차에 걸친 발굴에서 3,000점 이상의 석기가 출토되었고 이보다 많은 수가 지표에서 채집되었다. 석기는 주로 석영맥암과 규암을 이용한 것이 거의 대부분이며 이 외에 현무암·편마암·운모편암도 소량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재료들은 거의 모두 당시의 하상에 존재하던 강자갈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1m 정도 크기의 냇돌도 있다. 가장 특징적인 석기는 아슐리안형의 주먹도끼(hand-axe)들로 양면가공된 것과 외면가공된 것이 있다. 평면이 타원형인 것과 첨두형인 것이 모두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몸통이 두텁고 큼직한 박편흔으로 덮여 있어서 아프리카의 상고안(Sangoan) 석기공작과 지형적 유사성이 있음이 지적되고 있다. 전곡리에서 발견된 아슐리안형 석기들은 1970년대 말까지 이러한 석기의 존재유무로 동아시아와 아프리카·유럽으로 구석기문화를 2분하던 모비우스의 학설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증거이다. 이로써 세계 구석기학계의 고인류의 문화적인 발전과정에 대한 이해에 새로운 면을 제시하였다. 전곡리 유적조사를 계기로 한탄강·임진강 유역에 대한 4기 지질학적인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를 토대로 유적의 형성과정에 대한 고찰이 제고됨으로써 구석기연구의 방법론 발달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 (위키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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