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엽서...... 132. 쑥새. 검은머리쑥새

조류엽서...... 132. 

쑥새(Emberiza rustica .  Rustic Bunting) 

검은머리쑥새 (Emberiza schoeniclus . Reed Bunting)

쑥새(Emberiza rustica Rustic Bunting)

  멧새과의 이 새는,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캄차카반도까지 유라시아의 고위도지역, 남쪽으로 알타이에서 오호츠크해 연안, 사할린 북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동부, 한국, 일본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매우 흔하게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며, 매우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10월 중순부터 남하해 통과하거나 월동하며, 4월 중순까지 통과한다. 농경지 주변의 야산, 초지, 관목이 무성한 하천변에서 무리지어 생활한다. 땅 위에서 풀씨를 먹으며 놀랐을 때에는 일제히 주변의 나무 위로 올라가 경계한다. 짧은 머리깃이 있어 뒷머리가 돌출되었다. 허리가 밤색이며 깃 가장자리 색이 엷어 비늘무늬를 이룬다. 비번식기에 암수 구별은 매우 어렵다.(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검은머리쑥새 (Emberiza schoeniclus . Reed Bunting)
   참새목 되새과 조류로 10마리 안팎의 작은 무리를 짓는 겨울새인 검은머리쑥새는 유럽 전역에서 동쪽으로 오호츠크해 연안, 아무르, 캄차카, 사할린, 쿠릴열도, 북해도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 북부, 서남아시아, 중국 남부, 한국, 일본에서 월동한다. 드문 나그네새이며 드문 겨울철새다. 10월 중순부터 도래해 통과하거나 월동하며, 4월 초순까지 통과한다. 갈대밭, 습지, 풀밭에 서식한다. 갈대 줄기에서 줄기로 이동하면서 부리로 줄기를 벗겨 애벌레 유충을 잡거나 갈대 씨앗을 먹는다. 부리가 북방검은머리쑥새보다 두툼하고 크며, 윗부리와 아랫부리의 색 차이가 크지 않다. 작은날개덮깃은 적갈색,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회갈색이다.  18아종 이상으로 나눈다. 아종에 따라 크기 차이가 있으며 부리 크기도 지역에 따라 다르다. 한국을 찾는 아종은 중간 크기이며 부리가 큰 종이고, 시베리아 북동부, 캄차카, 만주, 북해도 등지에서 번식한다.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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